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24일 2021년 하반기 관리자워크숍을 갖고 ‘위드 코로나’ 시기에 최상의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교수) 주최로 열린 전남대병원 관리자워크숍은 병원 팀장급 이상의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현안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을 통해 병원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안영근 병원장·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팀장급 이상 관리자들이 참석했으며, 개인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워크숍은 1부에서 ▲위드 코로나시대 병원 진료활성화 방안(발표자 박창환 진료처장) ▲인사제도 개선 추진내용(김갑성 사무국장) ▲새병원 건립 추진 경과보고(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경과보고(지영석 전산정보부 센터장)가 있었다.
2부에서는 화순전남대병원의 통합발표로 ▲개방형 의료혁신센터와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양덕환 화순병원 기획실장) ▲정밀의료 플랫폼과 암 빅데이터(이지신 화순병원 의생명연구원장)에 이어 건강한 비대면 생활을 위한 가상문화복지도시 건설(김동현 가상현실콘텐츠협회 명예회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드 코로나 시대의 진료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 시행 중인 초진환자 인터넷 진료예약과 금요일 진료를 더욱 활성화하고, 외래진료 대기시간 단축과 간호간병통합병동 운영으로 환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시키자는 것이다.
또 다학제 진료팀 운영을 통해 상급진료 및 중증질환에 대한 신속·정확한 조치를 취하고, 진료 효율성 제고 및 환자이동 동선을 최소화함으로써 효과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함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온 결과 올해는 정부의 의료질 평가와 경영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래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 스마트병원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