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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천식치료제 대량합성법 기술 이전

기술료 12.5억원 … 글로벌 혁신신약(First-in-Class) 기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은 천식치료제 대량합성법을 개발해 12.5억원에 기술이전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천식치료제 후보물질(CE9A215)의 전임상용 약품 생산을 위한  합성법을 개발하고, 그 특허의 전용실시권을 기업에 이전했다.


 CE9A215는 ㈜카보엑스퍼트가 개발하고 있는 천식치료제로서 효능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의 화학 합성법을 개발하여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후 특허 기반 전임상용 시료생산을 가능케 하여 총 기술료 12.5억원에 ㈜카보엑스퍼트로 기술 이전했다.


㈜카보엑스퍼트는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천식 신약 후보물질 외에도 알레르기·자가면역 질환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천식치료제의 전임상 개발을 위해 실용적인 화학합성법을 기술 이전하여 천식에 대한 글로벌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가시화하였다.


천식치료제 대량합성법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은 ‘대구경북신약개발지원센터 기반기술 구축사업’(18~19년) 결과물이다.


후보물질 CE9A215는 면역세포 중 염증반응의 핵심인 비만세포(mast cell)를 선택적으로 안정화시키는 약물이다.


기업은 단일 천연물질로 해당 후보물질 추출까지 성공했으나 전임상을 위한 대량합성법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김숭현 팀장(감염성질환팀) 주도로 실용적 화학합성법을 개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로써 케이메디허브는 천식치료제 신약개발의 기초연구 뿐 아니라 전임상 과정 전반에 걸친 기업지원 노하우를 확보했다.


향후 케이메디허브는 ㈜카보엑스퍼트와 공동으로 국가과제지원 등 전임상 개발 지원을 통하여,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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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