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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임플란트학회(ITI) 연례총회..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 3개 ITI섹션 신설

ITI 명예 펠로우쉽, ITI 우수공로상, 2022 안드레 슈뢰더 연구상 등 수상자 발표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가 지난 4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2022 ITI 연례총회(2022 ITI Annual General Meeing)‘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3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두고 있는 ITI는 전세계 전문가들의 독립적인 연구와 지식보급을 지원함으로써 임플란트 치과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학술단체이다. 1980년 안드레 슈뢰더 교수와 프리츠 스트라우만 박사에 의해 설립된 이래 현재 20,000여명의 펠로우와 회원들을 보유한 임플란트 치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학술단체로 성장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새롭게 설립된 3개의 ITI섹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공헌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ITI 명예 펠로우십(ITI Honorary Fellowships), ITI 우수 공로상(ITI Distinguished Achievement Award) 등의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에 새로운 ITI섹션 신설
샬롯 스틸웰(Charlotte Stilwell) ITI 회장은 올해 ITI 연례총회에서 태국과 베트남, 우크라이나의 세 개 지역에 새로운 ITI 섹션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ITI의 섹션은 총 34개로 확대되었다.
그 동안 태국과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 섹션의 일부로서 포함되어있었지만, 최근 들어 해당 지역이 급성장하고 활동이 집중되면서 자체적인 섹션을 구성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ITI 이사회는 ITI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 인상적인 진전을 이룬 우크라이나에 공식 섹션으로서의 지위를 부여했다.



 ITI 명예 펠로우쉽, ITI 우수공로상 등 수상자 발표
ITI는 ITI 및 임플란트 치과 분야에 공헌을 한 오랜 경력을 가진 펠로우에게 시상하는 ‘ITI 명예 펠로우쉽(ITI Honorary Fellowship)‘의 올해 수상자로 호주의 리사 하이츠-메이필드(Lisa Heitz-Mayfield)와 스위스의 프라우케 뮐러(Frauke Müller) 두 분의 여성 펠로우를 선정했다. 두 명 모두 전 ITI 이사회 위원이자 위원회 위원장이다.

올해 신설된 ‘ITI 우수공로상(ITI Distinguished Achievement Award)‘은 호주의 앤서니 도슨(Anthony Dawson)과 미국의 스티븐 에커트(Steven Eckert)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임플란트 치과 분야 중 특정 주제 혹은 ITI 프로젝트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기여를 한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앤서니 도슨은 임플란트 치의학의 ITI SAC Classification에 기여한 공로, 특히 평가 도구 및 첨부 도서의 완전 개정 제2판을 주도하고 출판한 이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스티븐 에커트는 해당 분야의 주요 저널에서 편집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임플란트 관련 연구와 지식을 널리 확산시킨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례총회 이전에 열린 ITI 연례 회의(ITI Annual Conference)에서는 ‘2022 안드레 슈뢰더 연구상((André Schroeder Research Prizes 2022)‘의 수상자로 호주의 라이언 리(Ryan Lee)와 스위스의 스테판 비엔츠(Stefan Bienz)가 선정되었다. 라이언 리 교수는 ‘II형 당뇨병에서 티타늄 표면 수정에 의한 대식세포 항상성의 재확립이 골 치유를 촉진한다’는 내용의 연구로 전임상 연구상을, 스테판 비엔츠는 ‘건강하고 실험적인 점막염 조건에서 지르코니아와 티타늄 치과 임플란트 간의 연조직 형태에 대한 임상 및 조직학적 비교 -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 논문으로 임상연구상을 받았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금메달과 10,000 스위스 프랑이 수여되었다.

한국지부의 5대 회장인 이백수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코로나 19로 연례총회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다시 재개되어 전세계 ITI 펠로우와 멤버들이 다시 직접 만날 수 있는 일련의 글로벌 행사가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플란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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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소실되는 콜라겐, 직접 주사로 채우는 ‘레티젠’...새 패러다임 되나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의 혁신적인 활용이 피부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노화로 인한 재생력 및 탄력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콜라겐 주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피부 미용 및 재생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14일간 게재되었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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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