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학술·좌담회,심포지엄

한국화이자제약, ‘백스퍼트(Vxpert) 웨비나’ 성료

국내 폐경 여성 환자에서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중요성 강조

- 폐경 여성, 호르몬 변화 등으로 국내 65세~74세 성인에서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 접종 시 가장 효과적인 폐렴구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예방 효과 기대할 수 있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6일, 의료진 대상 ‘백스퍼트(Vxpert, Vaccine + Expert) 웨비나’를 개최하고 폐경 여성 환자에서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웨비나는 폐경 여성의 면역력 감소로 인한 감염질환 위험성을 시사하고 특히 폐렴구균 감염 위험성에 따른 예방백신 접종 및 인식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연자로 나선 이사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대한폐경학회에서 발표한 폐경 여성을 위한 예방접종일정표를 바탕으로 국내 폐경 여성 환자에서의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위험과 더불어 폐렴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통한 질환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한국 폐경 여성 조사에 따르면, 국내 평균 폐경 연령은 약 50세로 알려져 있다.  폐경 여성은 호르몬 이상 등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와 함께 연령 증가로 인한 당뇨병, 만성 신질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이 동반될 뿐 아니라, 다른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감염질환의 발생위험이 높다.1 때문에 폐경에 접어든 여성 환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감염질환을 인지하고, 백신접종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폐렴구균 감염증은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 신고 및 격리가 필요한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50세를 기점으로 질환 발생 및 치명율이 상당히 증가한다. ,  또한, 폐렴구균은 폐렴뿐 아니라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하여 침습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 국내 폐렴구균 감염증 누적 발생건수는 50~59세에서 40~49세 대비 약 2.3배 높게 나타났다. 


대한폐경학회에서는 지난 4월에 발표한 ‘폐경 여성을 위한 예방접종일정표’를 통해 폐경 여성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1,  예방접종일정표에서는 40세 이상 64세 이하에서 과거 접종 기록을 확인 후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1년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접종하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이미 접종한 경우에는 1년 후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하고 65세 이후 5년 간격으로 23가 다당질백신을 재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65세 이상 성인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과 13가 단백접합백신이 있으며, 접종 기록에 따라 23가 다당질백신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65세~74세 성인에서 폐렴구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다.2 국내 65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균성 폐렴의 백신 예방효과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대한감염학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순서에 제한을 두지 않고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모두 접종한 환자군은 약 80.3%, 13가 단백접합백신 단독 투여군은 약 66.4%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2 반면, 23가 다당질백신만 접종한 환자군은 18.5%의 예방효과를 기록했다. 


이사라 교수는 “국내 폐렴구균 감염증의 85.8%*가 50세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한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일 뿐만 아니라, 폐렴구균 수막염으로 이어질 경우 생존하더라도 뇌신경 마비(16~28%), 국소 뇌결손**(22~44%) 등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예방백신 접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대한폐경학회에서도 폐경 여성 환자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예방접종 대상 질환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을 포함한 만큼 50대 이상 여성에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중요성을 거듭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이번 웨비나는 인생의 반환점을 지나는 시기인 50대 폐경 여성에서 폐렴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통한 질환 예방 중요성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국내 의료진과 함께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통해 감염 질환에 취약한 환자들을 포함,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1분기 제약업계 관심도 1위…2위는? 종근당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제약업체 11개사 중 유저 및 환자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 △동국제약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동아제약 △휴온스 △GC녹십자 △광동제약 등이다. 종근당이 이번 분석에서 총 6만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네이버 커뮤니티 '인스티즈'의 한 유저는 "종근당건강 피로회복제 효과 좋은거 같애"라는 제목으로 "친구가 이뮨샷 하나 마셔보라고 줬는데 효과 잘받는거 같아서 똑같은거 찾아보는중"이라며 "보통 피로회복제 개당 2-3000원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거 1200원 정도면 싼거지"라고 말했다. 또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종근당 유산균 가루로 된거 사봤는데 만족도 엄청 높음"이라는 제목의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북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공용윤리위원회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현황과 공용윤리위원회 위탁협약 등을 안내 등의 내용으로 공용윤리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기관 조정숙 센터장, 전북특별자치도 요양병원 10곳의 관계자들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강의,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 담당자 전해진 간사의 공용윤리위원회 운영 및 위탁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입장을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 제1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 그러나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맡아야 하는 업무를 해당 의료기관이 위치한 지역을 담당하는 공용윤리위원회 설치 의료기관과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