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2일 자사의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HER2-)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급여 2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과 함께 유방암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한국릴리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모든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 여정과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응원 메시지의 각 글자가 적힌 보드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모아 국내 유방암 환자 및 가족의 치료 과정을 지지하고 소중한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가 담긴 포토 타일을 완성했다.
전이성 유방암은 암 세포가 혈류와 림프관을 따라 유방 이외의 뇌, 폐, 간, 뼈 등 인체 핵심 장기로 전이되어 완치가 어려운 진행성 질환이다. 진행 병기로는 4기에 해당되는데, 재발은 초기 치료 이후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고2 낮은 병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높다.
버제니오는 세포 분열과 증식에 관여하는 CDK 4&6 단백질을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유방암 세포의 노화와 사멸을 유도한다. 2019년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 환자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 및 내분비요법 후 폐경여부와 관계없이 질병이 진행된 환자의 풀베스트란트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되어 2020년 6월 급여 등재됐다.버제니오는 매일 2회 식사 여부와 관계 없이 복용하는 경구제로, 별도 휴약기를 두지 않고 연속 복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