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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센터장,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 초청 강연

오는 8월2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하는 ‘2022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IFSO 2022)’ 에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이 초청 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센터장은 2016년 이후 국내 의료진 중 유일하게 매년 초청을 받아 본 학회에 참석해 왔다.

 이번 학회에서 김용진 센터장은 “당뇨 환자에서 기존 루와이형 위우회술과 십이지장 우회술의 성적 비교”라는 주제로 “대사수술 주요 이슈” 세션에 연자로 참여한다. 십이지장 우회술은 기존 루와이형 위우회술과 비교해 술기가 복잡하지만 우회되고 남은 위의 내시경 정기검진이 어려운 루와이형 위우회술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법으로 국내처럼 위암 발생 빈도가 높은 나라에서 최근 시행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비만대사수술 의료보험 적용이 이뤄진 뒤, 김용진 센터장은 위에 언급한 두가지 외과수술 방식을 당뇨환자에게 적용해 왔으며 1년 추적 결과를 정리했다. 결과를 요약하면 1년 경과 시점 80%환자가 당뇨약물 치료를 중지한 상태에서 당화혈색소 6.5% 미만이었다. 십이지장우회술 군은 수술 전 당뇨 유병기간이 더 길고 당화혈색소가 더 높았으나 수술 후 1년 경과 시점 결과는 루와이형 위우회술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정윤아 과장도 김센터장과 함께 학회에 참가해  ‘십이지장 우회술 학습곡선’ 과 관련 수술영상을 발표한다.

 김용진 센터장은 “이번 연구가 비록 후향적 분석이지만 비교적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고, 당뇨 경과에 있어 인종 차이를 감안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1년 경과 시점을 분석한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비만대사수술이 주요 치료로 정착하는 데 있어 다양한 술식 적용은 필수적이라 그 가치가 더욱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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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 교수팀,CDI 전파 차단에 ‘증상 위주 격리’ 권고 비효과성 확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 교수,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김민형 교수 연구팀이 연구를 통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의 ‘증상 위주 격리’ 권고 기준의 비효과성을 밝히고 대안을 제시했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이하 CDI)은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장내 미생물 균형에 변화가 생김에 따라 발생하는 병이다. 장내 유익균이 죽고 나쁜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디피실)이 증식하면 극심한 설사와 장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항생제 내성과 관련해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는 균종 중 하나로 C.디피실을 꼽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COVID-19) 유행, CRE 등 격리가 필요한 질환의 증가에 따라 많은 의료기관에서 격리실의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현재 CDI 관리 기준에 따른 유증상 환자의 격리가 감염 전파 차단에 실제로 효과적인지 살피고자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구축된 실시간 위치 추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