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최근 상반기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열고 상반기 동안 진행된 암 관리사업의 평가와 함께 하반기에 진행할 전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영범 비뇨의학과 교수) 주관으로 지난 23일 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와 전주남부지사, 전주시·익산시·군산시·완주군 보건소 등의 담당위원이 참여했다.
정영범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지역암센터가 2022년 상반기 동안 진행된 암관리사업의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 및 평가와 2022년 하반기에 진행될 사업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전북지역암센터는 2022년 상반기 동안 코로나19로 대면 진행이 어려운 특수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을 통해 암 예방의 날 및 지역사회 암관리 홍보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으며,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서 첫 대면 사업으로 암환자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영범 소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유관 기관들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으로 암 예방 및 홍보활동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해왔다”면서 “하반기에는 코로나 완화 상황을 반영해 지역특화사업과 대면활동 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