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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코로나 치료제 ‘BLS-H01’...휴유증 억제까지 활용범위 확대 추진

 비엘(142760)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신약 ‘BLS-H01’을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후유증 치료제로도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최근 출현한 오미크론 하위 변위 종 및 신규변이 종 켄타우루스(BA.2.75)의 국내 상륙 이후 코로나감염증 확진 환자의 급증에 따라 올 봄에 맞이했던 대규모 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병행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 보건 당국에서는 코로나 감염 이후의 후유증을 일컫는 롱텀코비드(Long-term COVID)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롱텀코비드는 코로나 증상이 치료 후에도 짧게는 4~8주, 길게는 12주 이상 지속되어 대부분의 환자가 경험하고 있으며, 대표적 증상으로는 피로감, 호흡곤란, 근육통, 기침, 미/후각 이상 등 만성염증과 관련한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중증 환자는 물론 경증, 중등증 등 비교적 가벼운 정도의 감염에도 치료 이후 환자의 절반 이상이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해외 역학조사에 따르면 롱텀코비드의 증상 정도는 코로나 감염(경증-중등증-위중증), 연령, 성별과 관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중등증 코로나환자를 대상으로 비엘에서 2상 임상시험중인 신약 ‘BLS-H01’은 면역조절 기반 치료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된 폐렴의 악화예방 및 치료효과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MPC(국가 마우스 표현형 분석사업단)를 통해 전임상 결과를 이미 확보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현재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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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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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