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29일 생명공학기업인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과 항생제 대체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와 옵티팜은 마이코박테리아(결핵균) 박테리오파지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효능 평가 및 기전 규명을 통한 대체 선도물질 도출, 선도물질의 전임상·임상·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반적인 결핵과 달리, 통상 18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이 소요되고 완치율이 저조한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약제내성결핵에 박테리오파지를 적용함으로서 획기적인 치료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석 회장은 “오늘의 업무협약이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약제내성결핵의 치료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하며 “결핵을 극복하기 위한 양 기관의 노력은 그 자체로서 결핵을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이자 초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