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아동복지법 제29조의 7항에 따라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조치 및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하여 부산진구청으로부터 지정받은 것으로, 부산백병원은 8월 5일(금) 부산진구청에서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양재욱 기획실장, 박병희 사회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연재 원장은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관내 대학병원에서 중심이 되어 학대가 우려되는 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본원은 학대피해아동들에게 필요한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