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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선정

‘희귀·난치 질환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방형 G-CROWN 플랫폼 구축’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서 삼성서울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희귀·난치 질환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방형 G-CROWN 플랫폼 구축’ 과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은 산·학·연·병 협력기반 산업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의 지속 가능한 R&D시스템 확립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며, 진료영역에서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첨단보건의료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병원의 시스템 변화에 기반한 성과 창출 및 지속화 도모 ▲연구중심병원간 경쟁과 협력 및 지정사업과의 연계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과 연계한 지속적 feedback system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총 8년 6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약 388억원으로, 정부출연금 186억원에 민간부담금 202억원이 더해진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병원은 ▲병원의 R&D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위한 연구개발 ▲ 중점연구분야의 목표달성을 위한 산(産)·학(學)·연(硏)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기초 및 중개·임상연구를 거쳐 실용화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추진 단위인 유닛 구성 ▲중개 연구의 결과로부터 지속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플랫폼(platform) 구축 등을 지원받게 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재생의학센터의 허찬영 센터장을 중심으로 온정헌, 명유진, 김백규 교수팀에서 희귀·난치 질환 각 분야 최고의 임상전문가들과 함께 ▲희귀·난치질환 변의 DB 구축 ▲다중 오믹스 기반 희귀질환 후보 물질 유효성 검증평가 플랫폼 구축 ▲장기 특이적 오가노이드 기반 유효성/독성 구축 ▲희귀 원발성 임파부종 유전자 치료제 개발 ▲섬유성 이형성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수행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그간 진료영역에서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첨단보건의료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전임상 및 임상시험 진행과 더불어 실용화, 사업화 지원을 이끌어 내어 궁극적으로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제품화까지도 가능하도록 재생의학 분야의 중개 연구를 활발히 선도하고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가 사업진행을 이끌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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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