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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 개최

서울권역 공공보건의료 현황 고찰 및 지자체·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방안 모색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오는 12일(금) 15시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 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관기관 관계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공공보건의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별 2023년 사업계획 발표’가 이루어지고, 향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특별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을 위한 서울대병원 주요 공공의료사업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서울특별시 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노영선 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장)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이승미 산부인과 의무장) △서울특별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박찬용 외상외과 분과장)의 현황이 공유될 계획이다.

  세 번째 세션의 주제는 ‘서울특별시 소아의료체계 현황 및 개선방안’으로 소아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소아중증응급환자 진료 개선방안(소아응급의학과 분과장) △소아응급환자 진료 개선방안(정진희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장) 등 소아의료 체계 현황을 살펴보고 소아응급환자 진료의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완결적 필수보건의료 제공을 위해서는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체 및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필수보건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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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의료기관 중심, 높은 수준 예방접종률 유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이하여 4월 22일(월)부터 4월28일(일)까지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세계예방접종주간이 지정된 지 열세번째 되는 해이며,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공평한 백신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EPI)*을 시작한지 5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촘촘한 예방접종 시스템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높은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정부는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신규백신 도입 등 국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하여 195천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접종을 받았고, 488억 원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준 바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18종의 예방 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임신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예방접종주간에는 일주일 동안 국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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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인연...의외의 깜짝 성과 “정 신 병원장님. 저는 병원 박스 만들고 친구들과 재미나게 노는 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께서 병원상자 배달이 많아져서 돈을 더 준다고 했어요. 친구들도 많이 놀러오고 돈도 만나저서(많아져서) 너무 좋아요. 친구들이 마나지게(많아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남 곡성의 중증장애인기업에서 일하는 한 장애인이 전남대학교병원 정 신 병원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성호(31)씨. 송씨는 발달장애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근무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다. 이 업체는 곡성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지난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22명의 경증·중증 장애인이 근무하는 농산물 포장박스 전문 제작업체였다. 하지만 전남대병원에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박스 제작을 의뢰해 계약한 이후 현재는 10명의 장애인을 추가 고용, 모두 35명의 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전남대병원과 거래 이후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기자 장애인 고용을 대폭 늘릴 수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적용 제외 기업이지만 10명의 장애인에 대해서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편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