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419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부천 세종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매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 장비, 인력 확보 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 등 구조∙과정∙공공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천 세종병원은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균 87.7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경기도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에서는 ‘TOP 3’에 올라 응급의료서비스에 있어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해 보였다. 부천 세종병원은 △감염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전담 의료 인력(의사, 간호사)의 적절성, △이용자의 편의성, △환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부산, 서울, 해운대 3개 병원이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국 256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부민병원은 다양한 평가 항목 중 감염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응급시설 운용의 적절성, 환자만족도 등의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응급실 감염관리 및 24시간 응급검사 제공수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환자 안전과 응급의료 질 향상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병원임을 증명했다. 부산부민병원은 2013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고, 강서구 최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울부민병원 역시 작년에 이어 A등급을 획득했다. 해운대부민병원도 2015년 개원 이래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 재단 산하 3개 병원 모두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형외과, 외과, 내과, 신경과 등 진료과목 간 협진 체계로 정확한 진단과 대기 시간을 줄이는데 심혈을 기울이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2017년에 강원, 건국, 차 등 3개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① 대학 운영 체계 ② 기본의학교육과정 ③ 학생 ④ 교수 ⑤ 시설·설비 ⑥ 졸업 후 교육 영역의 평가기준(기본기준 97개, 우수기준 44개)에 대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하였다. 2017년 12월 22일, 의학교육인증단(이하 인증단)과 의료계, 교육계, 정부,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학생 등의 대표로 구성된 판정위원회에서 평가인증 결과를 심의하고 판정하였다. 판정위원회는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차의전원)이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대비하여 노력했음에도 기본의학교육과정 영역에서 상당부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고, 학사와 교육과정운영 자료의 보관과 지속적인 질 관리 측면에서 개선할 점이 있어 ‘조건부 인증’으로 판정하였다. 의평원은 2017년 12월 26일 대학에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하였고, 차의전원은 2018년 1월 10일 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사를 신청하였다. 이에 의평원은 재심위원회를 구성하여 재심사를 진행하던 중, 2018년 2월 1일 차의전원에서 재심사를 철회하였다. 의평원은 재심사 절차를 중단하였고, 차의전원에 대해 2018년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씨(48세·여)는 평소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한파가 반복되는 겨울철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한다. 따뜻한 실내에서도 종종 손발이 시린 느낌을 받아 두꺼운 옷을 입고 수면양말을 신으며 생활했지만 증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자주 손발이 저리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아 심각성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수족냉증을 진단 받았다. 추운 겨울철에는 실외에서 찬바람에 노출되거나 물에 잠시만 손발을 담가도 쉽게 한기를 느낀다. 하지만 실내 적정온도에서도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낀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수족냉증은 단순히 차갑다고 느껴지는 것 뿐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저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소화불량, 설사, 만성피로, 식욕저하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수족냉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량이 높기 때문에 남성보다는 여성이, 노인보다는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이는 사춘기, 임신, 출산, 폐경 등 여성호르몬이 변화될 때 자율신경계도 변화를 겪게 되며 손끝, 발끝
온열치료가 자궁경부암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와 산부인과 조동휴 교수의 공동연구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고 6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에서 온도 및 혈류에 대한 전자 온열치료의 효과(The effect of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on temperature and blood flow in human cervical carcinoma)’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열종양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Impact Factor 2016:3.262)의 출판에 앞서 2018년 1월 3일 온라인판에 초록이 게재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치료 경험이 없는 자궁경부암 초진 환자들에게 고주파온열치료를 시행하였을 때 암조직 주위의 온도와 혈류 흐름의 변화를 알아본 연구이다. 이 연구는 온열치료 장비에 의해 열을 가하였을 때 종양온도가 30~40도 정도로 세포독성을 나타내기에 다소 부족한 수준으로 상승되지만 종양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종양내 산소화가 증가됨으로 인하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입원환자 진료를 전문의가 전담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시범사업기간(’16년9월~’17년12월)을 본 사업으로 전환되는 시점까지로 연장하였고, 2월 7일(수)부터 상시 공모한다고 밝혔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는 전문의를 의미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입원환자 안전 강화 및 진료효율성 증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따른 의료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16년 9월부터 도입되었다. 현재 시범사업에는 15개 병원, 56명의 전문의가 참여하고 있다. 지정된 입원전담전문의 전용 병동에는 전문의가 상주하며, 기존 입원료 외 별도수가가 책정된다. 이번에 공고된 상시공모 대상기관은 종합병원 이상의 모든 의료기관으로서, 지금까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었던 자격요건이 완화된다. 또한 별도의 공모기간 없이 참여 신청을 수시로 할 수 있으며, 전담전문의를 채용한 시점부터 참여기관 지정 및 운영이 시작된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사업 병동은 참여가 제한되었으나, 앞으로는 동일 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입원전담전문의를 함께 운영할 수
‘혈관이 막히면 모든 병이 시작 된다’는 말이 있다. 하루 중 앉아 있는 시간이 많거나 장시간 움직임 없이 고정된 자세로 있어도 혈관이 막힐 수 있다. 바로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피떡(혈전)이 생기고, 혈관을 막는 ‘심부정맥 혈전증’이다. 곧 다가올 명절인 설날처럼 긴 연휴 때 자동차나 비행기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드물지만 핏덩어리가 폐동맥을 막아서 사망할 수도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의 도움말로 오랜 시간 앉아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심부정맥 혈전증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혈전(피떡)이 혈관 막는 ‘혈전증’ 혈전(피떡)은 피가 굳어서 뭉쳐진 덩어리이다. 신체에 그물처럼 뻗어 있는 혈관 중 어딘가가 혈전으로 막히는 것을 ‘혈전증’이라고 한다. 혈전증이 있으면 심장‧뇌를 비롯해 주요 신체 조직에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아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는 “혈전이 심장혈관을 막으면 급성 심근경색증,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이다”며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혈관 안쪽 벽이 손상되거나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막힌 혈관이 터질 수도 있다”고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지난 31일(수),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4회 CS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꼭 맞는 진료, 그리고 감동’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한 CS 활동을 되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CS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인사 및 격려사를 시작으로 ▲CS개선과제 발표(6팀) ▲특강(자원봉사자 눈에 보이는 경희의료원 고객 서비스 / 임영우 대표자원봉사자) ▲병원서비스 디자이너 위촉식(133명) ▲시상(CS개선과제 우수상, 올해의 친절부서상/친절교직원상, VOC고객 제안상, KH생각발전소 교직원 제안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전체 구성원이 매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한마음 한뜻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환자 및 보호자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2018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S개선과제 발표 시상 1등 : 서관 7층 C병동 – 항암알리미 앱 개발을 통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제20회 국제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의 및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내시경 심포지엄 중 하나다. 문 교수는 ‘췌장 및 담도질환에 대한 내시경적 진단과 치료의 현재와 미래’와 ‘췌장암, 담관암 등 악성 담관 협착 환자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담도 위장관 문합술’에 대하여 강의했다. 특히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병변에 대해 독일 환자들을 대상으로 담도내시경검사 및 내시경 치료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의 치료내시경권위자 25명이 초청되어 강의와 내시경 시연을 선보였고, 아시아에서는 문 교수를 포함해 5명의 의사가 초청받았다. 유럽 및 세계 각지의 소화기병 및 내시경 전문의 20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강의를 듣고, 진단 및 치료내시경의 최신 정보를 교환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돼지 심장실험 3천례 기념 심포지엄을 오는 7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순환기내과 교수와 직원 그리고 의료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 심장실험 3천례의 의미와 과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환기내과 박종춘·조정관 교수 좌장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홍영준 순환기내과과장의 개회사, 강정채 명예교수의 축사, 이삼용 병원장·안규윤 학장의 격려사에 이어 정명호·안영근 교수·임경섭 수의사의 동물심도자실험 3,000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심두선 순환기내과 교수의 현재 진행 중인 실험 소개와 공로상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전남대병원의 돼지 심장실험은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돼지 심도자실이 설립된 이후 2006년 1,000례, 2014년 2,000례에 이어 지난해 11월 총 3,000례의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같은 실적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실험기록으로 심장질환 치료에 국제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남대병원의 탄탄한 연구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심혈관계 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맞아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부하개(강아지 저금통 분양 이벤트)’를 실시했다.기부하개 이벤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개인 및 부서별로 신청을 받은 저금통에 저금을 하고, 모금액 전액은 사회사업팀에 전달하여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지원될 계획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김은하 파트장은 “원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모금된 금액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최근 대장암 진단을 받은 러시아 사할린 지역 거주 고려인 교포 환자에게 진행했던 수술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2월 2일(금),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Iun En Za(한국명 윤영자, 이하 윤영자씨로 표기, 여 / 63세)씨는 지난 12월 15일, 러시아 사할린 현지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로 입원하게 되었다. 현지 검사 결과로는 대장암이 의심되나 현지에서는 수술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아들과 함께 한국으로 왔다. 타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섰지만, 한국에 영주 귀국한 친언니와 3년 전 한국에서 무릎 종양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조카를 생각하니 마음이 놓였다.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여러 병원을 수소문하여 상담을 받던 중에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외과 최선근 교수(암통합지원센터장)를 만나게 되었다. 윤영자씨는 최교수의 세심한 설명에 감동을 받아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 윤영자 씨의 대장암 수술을 집도한 최선근 교수는 “환자는 검사 당시 대장암 3기로, 주변 장기로의 침범이 있어 불가피하게 대장뿐 아니라 췌장, 위, 십이지장, 비장을 함께 떼어내어야 하는 복잡한 수
3년전의 대한의사협회와 지금의 협회는 상전벽해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것 같다.회원들의 회부 납부율이 바닥을 향하고 재정상태가 최악으로 치닫자 집행부가 학회,대학을 찾아 회부 납부를 독려 했던것이 엇그제 였는데 지금은 상황이 사뭇 다르다. 의협 금고가 비어 집행부 일부가 급여를 하반기로 미루는 등 고군 분투한 결과 당기순이익 등 모든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있다. 집행부의 노력과 고민의 흔적이 묻어나는 대목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는 경영성적표를 내놓았다.의협은 지난 3년간의 경영 계획에 따른 결과를 보고한 ‘최근 3년간 경영실적 개선 주요 사항’을 2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영계획 대비 실제 성과를 함께 비교하여 제39대 집행부의 재정 확보 방안 및 예산 집행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것에 의의가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고유사업 회계는 7년간의 적자를 마감하고 2015년부터 회비납부율과 납부금액이 모두 증가하였고, 당기 흑자로 전환됐으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7년은 현재 3/4분기까지만 반영되었다. 2014년 최저치를 기록한 회비납부율을 회복하고자
설날을 맞아 가까운 해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때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예방접종이다. 필수 예방접종은 여행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동남아와 남아메리카, 유럽에 이르기까지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이 다르므로 반드시 여행 2주 전 여행자 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받고 권고되는 예방 백신을 처방받아야 한다. 동남아 모기 기피·개인위생 필수!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이 속해 있는 동남아의 경우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가 대부분이라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하다. 그러므로 모기로 인해 전염되는 감염병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모기 매체 감염병은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 등이다. 말라리아는 간단한 약 복용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여행 국가에 따라 처방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여행지에 맞는 적절한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은 적어도 출국 2주 전부터 시작해야 항체가 생성되므로 사전에 준비하도록 한다. 만약 해당 시기를 놓쳐 말라리아 약을 복용하지 못했다면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건기에 해당하므로 고온다습한 우기보다 모기의 활동량이 적고 관광지는 방역
서울에 거주하는 최모씨(30대 여자), 평소 편두통을 습관처럼 달고 산다. 남들보다 더 열정적이기에 머리가 아프다는 어느 광고의 멘트도 있으나, 최모씨에게는 일상 속 스트레스의 최대 원인중 하나이다. 두통약을 달고 다는 최모씨, 편두통의 예방과 치료는 가능한 것일까? 특별한 원인 없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욱신거린다면, 편두통이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편두통은 일반인의 약 10%정도가 경험하고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실제로 두통의 유형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있어 가장 흔한 진단명이기도 하다. 편두통은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안면과 두피, 경막 및 주별 혈관에서 발생하는 자극들을 수용하는 감차신경혈관 복합체와 연관된 통증이다. 흔히들 머리가 아프면 두통이라고 생각하는데, 편두통은 일차성 두통에 비해 심한 두통으로 특정부분 뿐 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흔하다. 두통과 다르게 머리의 통증 외에도,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잘 안되며, 구토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편두통을 느끼는 있는 중에는 강렬한 냄새, 밝은 빛 등의 외부자극에 민감해지며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