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8년 2월 3일(土) 오후 2시 장 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 85길 23-11 천주교 역삼동 성당 연락처 : 02-553-0801(역삼동 성당 사무실)
턱관절 장애 환자들은 턱에만 통증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입을 벌리기 힘들어 음식을 씹는 저작이 힘들뿐만 아니라 목,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도 통증을 겪는다. 그래서인지 턱관절 장애를 인체의 다른 관절이나 디스크 문제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여 정형외과를 찾기도 하고,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근처에서 소리가 나 이비인후과를 찾기도 한다. 또한 두통, 목, 어깨 통증, 어지러움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면서 내과, 신경과 등을 찾아가는 등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턱관절 장애 환자들이 초기 치료시기를 놓쳐 시간이 지체되면 턱을 옆으로 틀어 입을 벌리려 해도 입을 벌릴 수 없고 심하면 손가락 하나나 숟가락을 입에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입이 벌려지지 않는다. 이 상태가 1개월 이상 지나면 골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에 일산백병원 치과 심혜원 교수와 함께 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을 전후좌우로 움직일 때, 또는 음식을 씹을 때 귀 앞 부위인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은 전체 인구 3명 내지 4명 중 한 명 꼴로 나타난다(22~44%). 그러나 두경부 동통을 포함해서 입을 크게 벌릴 수가
서울시 강서구의사회(회장 천상배, 천내과의원 원장)가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강서구의사회 천상배 회장은 25일 오후 삼구빌딩 용산임시회관을 방문하여 회관신축에 십시일반 보태겠다며 기금 1천만원을 의협에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추무진 의협 회장은 지역 구의사회의 재정이 여의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선뜻 회관신축 기금을 쾌척해준 강서구의사회 회장님과 270여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회원분들의 정성과 뜻을 잘 받들어 회관신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천상배 강서구의사회 회장은 “강서구 관내에 자리하고 있는 한의사협회 회관을 볼 때마다 노후화된 이촌동 회관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모습으로 건립되길 염원해왔다”면서 “의협회관은 우리 의사회원들 모두의 자존심인 만큼 우리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원내 분만실에서 새해 첫 세쌍둥이가 태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산모 배수연(35, 부안군)씨는 임신 34주 1일 만인 지난 16일 오후 1시 31분부터 33분까지 1분 간격으로 남아 3명을 제왕절개를 통해 순산했다. 배 씨는 8세와 7세 아들 둘을 키우고 있으며 이번 세쌍둥이 순산으로 다섯 아들을 둔 다둥이 가족이 됐다. 무술년 새해둥이인 아이들은 첫째가 1929g, 둘째가 2240g, 셋째가 1830g으로 태어났다. 산모인 배씨와 두 아들은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가장 작게 태어난 셋째 아이는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 세쌍둥이의 분만을 맡은 산부인과 정영주 교수는 “세쌍둥이의 경우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데 산모의 각고한 노력으로 아이들 모두 안정적으로 잘 자랐다”며 “신생아들과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며 셋째의 경우 몸무게가 적어 다른 아이들 보다 퇴원이 늦긴 하지만 건강은 양호하다”라고 말했다. 배수연 씨는 “처음에 세쌍둥이라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라고 걱정되긴 했지만 그동안 가족들은 물론 의료진의 많은 배려와 관심 속에서 무사히 출산을 하게 됐다”면서 “아이들 육아가
강동경희대병원 의과학연구소 정현주 박사가 ‘마르퀴즈 후즈 후’ ‘2018 알버트넬슨 평생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지난해 ‘마르퀴즈 후즈 후’ 2017년 판에도 등재된 정현주 박사는 ‘신경내분비호르몬의 신경보호 및 신경재생 효과 기전연구’ 및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로 신경내분비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특별히 내분비학 분야 상위 10% 이내의 피인용 지수가 100회 이상인 논문도 여러 편 발표하였고, 몇 건의 연구 결과는 실용화를 위한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정 박사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함께 연구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내 연구역량 향상 및 중개임상의과학자 양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에 꼽히며 매년 탁월한 성과를 이룬 5만여 명을 선정해 주요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해당 분야에서 업적과 성과가 탁월한 경우 이를 인정해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영하의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몸 곳곳에 발생하는 건조함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대기 중 수분함량이 적고, 과도한 난방으로 실내 공기도 건조하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역시 건조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결막에 닿으면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물이 말라, 안구 건조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 찾아오는 안구건조증, 피부건조증, 구강건조증 등 주요 3대 건조증의 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안구건조증, 평상시 간단한 수칙 지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어 해마다 겨울이 되면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차가운 바람과 눈에 반사된 강한 자외선 등이 각막을 자극하고, 건조한 환경이 눈물층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철은 실내 습도가 낮아 눈물이 평소보다 많이 증발해, 평소 안구건조증이 없던 사람도 증상이 생길 수 있는 것. 대표적으로 눈 시림과 이물감 등의 자극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눈을 뜨기 힘들고 시력까지 저하까지도 동반될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눈물이 부족해 눈이 건조한 상태라고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악화되면 눈 안쪽에도 염증이 진행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김병관)은 지난 1월 19일 서울의대생 멘토와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이 함께하는 병원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병원 인근에 위치한 관악구 신성초등학교 학생 15명과 서울의대 학생 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서울의대 교수 및 의료진과 함께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및 실습 ▲어린이건강식 점심과 티타임 멘토링 ▲병원약국 견학 및 실습 ▲키 성장 건강강의 ▲중독센터 게임중독 가상현실치료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서울의대생이 일일 견학 멘토로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조별 활동을 통해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질문사항에 답변하고 실제 경험담을 들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은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견학 행사는 지역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다양한 병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견학 행사를 열어 배움터로서 지역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가 SCI(E)급 국제저널인 BMC보완대체의학(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BMC 보완대체의학은 보완대체의학 분야에서 세계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저널이다.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조성훈 교수는 해당 학술지에 투고되는 논문 심사와 게재여부를 결정한다. 조성훈 교수는 침과 한약의 효능을 규명하는 SCI급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한의학의 과학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2017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리시에 사는 65세 김 모 씨는 수년 전 윗니 앞니 2개의 충치가 심해져 신경치료 후 치아를 덮어씌우는 크라운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최근 몇 달 동안 이 부분에 잇몸병이 심해져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발치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고민이 생겼다. 옆 치아를 건드리는 브릿지 치료는 하고 싶지 않고 임플란트를 하려고 하니 잇몸뼈가 흡수되어 이를 빼고 기다린 후 임플란트 수술과 뼈이식을 함께 해야 하며, 여러 달 동안은 뺐다 꼈다 하는 임시 의치를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치과 임플란트는 김 모 씨처럼 치아를 상실한 분들에게 첫 번째 선택 사항으로 고려하는 치료법이다. 국내 임플란트 시술 건수는 한 해 평균 약 50만 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도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발치, 임플란트 식립술은 수술에 대한 두려운 부담으로 다가온다. 치과 임플란트란 잇몸뼈나 턱뼈에 티타늄이란 금속으로 제작된 나사(임플란트 몸체)를 삽입한 후 이것이 뼈와 달라붙어 치근(치아 뿌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위에 인공 치아 또는 의치를 연결하여 씹을 수 있게 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임플란트는 잇몸병으로 잇몸이 붓고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관련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료전달체계가 동네의원을 살리고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료전달체계 개편 추진을 통해 일차의료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및 중소병원을 살리고 왜곡된 의료체계를 정립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선진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국민의 건강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일차의료를 강화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미래가 없다는 점을 인식해, 대승적인 입장에서 개편추진에 함께 공감해달라”고 의협은 강조했다. 의협은 금번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예상되는 개선 효과로 다음과 같은 점들을 꼽았다. 1. 3차 의료기관 경증환자의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이동 또는 유입 ① 합리적 이용에 대한 본인부담 경감(의원의 경증외래, 병원 입원 등). 단,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 등 본인부담 인상 검토 ② 현행 52개 의원 역점질환 본인부담 차등제 대상질환 및 적용범위 확대(희귀난치 질환, 중증질환 등 적용 대상자의 범위 검토 포함) ③ 실손보험 등 제도개선을 통한 실효성 확보 ④ 상급종협병원의 지정기준 개편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대한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의 우수한 의료영상 품질관리와 지역의 타 의료기관 의료영상 품질관리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은 2018년 1월부터 오는 2010년 12월까지 유효하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제도는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의 정착을 위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인증서는 특수의료장비인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유방촬영에 대한 장비, 인력, 시설, 안전관리, 판독, 감염관리 등의 항목을 심사하고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적합 판정을 받은 병원에게 수여된다.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최신 MRI 4기와 CT 5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방전용 검사기, 골밀도 검사기, 첨단 혈관조영기기 등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품질높은 영상정보를 통한 환자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특수의료영상검사 장비의 품질관리를 위한 지도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특수의료장비 전반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강명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1월 20일 병원 17층 강당에서 '제19회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하였으며, 13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해 뜨거운 면학열기를 보여주었다.이날 강좌에서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질환을 집중 소개했다.▲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알아야 할 해외의학 이야기(김예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쉽게 익히는 심장음, 함께 들으며 생각해요(김기범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전성대사질환과 신생아선별검사(고정민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에서 보이는 경부 종물 감별진단하기(김보영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알레르기질환 다스리는 실전면역치료(김창근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배 아파하는 소아환자 보기(정주영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호르몬과 사춘기지연제 확실히 알기(박미정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의 강의가 실제 사례중심으로 이어졌다.박미정 소아청소년과 책임교수는 "진료여건이 어려운 현실에서 신뢰와 실력만이 살길이며, 이번 연수강좌가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의료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좌를 통해 대학병원과 1차 의료기관의 네트워크 강화와 활발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의료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에서 심장수술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국제적인 보건의료사업을 통해 국제 협력증진과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고, 해당국과의 호혜적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2015년부터 전남대병원 흉부외과 주도로 시행된 의료봉사는 올해로 세 번째이며, 봉사단은 정인석·김도완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와 체외순환사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지속가능한 헌신(Sustainable dedica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봉사단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수도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수술을 펼쳤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수술 대상 환자는 미리 선정했으며, 필요한 의료장비와 의약품은 사전에 현지에 이송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봉사단은 대부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진행된 선천성 심장병 환자 8명을 수술했으며, 수술 결과는 모두 좋은 상태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최초로 4kg 미만의 소아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의료계의 큰 관심도 받았다. 또한 수술 전 청색증으로 힘들어했던 아이들이 수술을 받고 하루 만에 뛰어다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공익적 사회참여 활동을 정리하며 2018년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의협이 의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단체이면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하였지만 국민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그다지 부각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의협의 의료제도, 관련 법령 제개정 등 의료정책단체로서의 활동과 더불어 ‘국민과 함께하는’모습이 담긴,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공익적 사회참여 활동 내용과 2018년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계획을 알아본다.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의사협회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국민건강보호 활동 ▲사회참여협력 활동 ▲의료봉사 활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호 활동 평균수명의 증가로 국민들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언론기사, 출판, 방송,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의학정보가 넘쳐나는 현실에서 근거가 부족한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협회 내 국민건강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건강, 건강정보, 학대 대책, 식품건강, 환경건강, 감염관리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6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활동
몸에서 가장 나이를 속일 수 없는 신체기관은 ‘눈’이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각양각색의 건강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피로한 현대사회 속에 나도 모르게 눈은 더욱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되돌릴 수 없는 눈의 노화!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수정체 조절력 떨어지는 ‘노안’… 근거리만 보이지 않아 노안은 나이가 들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눈에는 카메라의 자동초점기능과 같은 ‘조절력’이 있다. 가까운 물체를 볼 땐 눈 속 수정체가 두꺼워지며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준다. 하지만 눈도 노화하며 자연스레 조절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가까이 있는 물건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나타난다. 최근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작은 글씨를 오랫동안 집중해서 보기 때문에 대다수 현대인들의 눈 조절력이 더욱 빠르게 노화되고 있다. 따라서 60대가 아닌 30~40대 젊은 노안이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증상을 원시라고 착각하는 젊은 노안환자들이 많지만,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만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 차이점이다. 구별이 어려울 경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