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발은 걸을 때 심장에서 보낸 혈액을 받아 다시 온몸으로 보내는 펌프 작용을 한다. 사람은 일생동안 지구 4바퀴 반을 돈다고 할 정도로 발을 많이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 관리에 소홀하다. 발목을 삐거나 통증이 발생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버린다. 하지만 이렇게 발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했다간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발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 발목 염좌가 있다. 엄지발가락이 휘어서 튀어나온,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삐뚤어져 중간 관절 부위가 튀어나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폭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겨울철에는 꽉 끼는 구두나 롱부츠 같은 신발을 신으면 볼이 좁아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만들어 발의 변형을 일으킨다. 증상이 심해지면 걸음걸이가 비정상적으로 바뀌고 관절염, 허리디스크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무지외반증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질환이 아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무지외반증 초기에는 보조기구나 의
전립선비대증과 남성탈모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피나스테라이드’가 남성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사진)팀은 ‘피나스테라이드에 의한 쥐 고환의 세포자멸과 DA-9401에 의한 보호효과: IRE1 과 cJNK 통로에 대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동물을 이용해 전립선비대증과 남성탈모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피나스테라이드가 고환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남성난임 개선 또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질(DA-9401)이 피나스테라이드가 일으킬 수 있는 임신저하능력을 얼마나 개선시키는가를 확인한 것이다. 국제저널인 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 2017년 11월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아무약물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피나스테라이드 단독투여군, 피나스테라이드+DA-9401(100 mg/kg, 200 mg/kg)투여군으로 나누어 90일간 연구를 했으며 남성 불임과 관련된 여러 가지 검사로 평가를 하였다. 연구결과 피나스테라이드 투여 군은 정상군에 비해 부고환, 고환, 정낭, 전립선, 성기의 무게가 감소하였고, 정자의 운동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지난 10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0차에 걸쳐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원내·외 급성 심정지 상황에서 직원들이 신속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06~2016년 급성 심정지 조사 주요결과’를 보면 국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08년 1.9%에서 2016년 16.8%로 약 9배 증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30~50%에 달하는 선진국의 시행률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이날 교육은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조태진 교수가 직접 나서 ▲심폐소생술 이론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지난해 가을 병원 영상의학팀이 산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17년도 3개 의학전문대학원(강원, 건국, 차)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실시하고, 「강원의학전문대학원」과 「건국의학전문대학원」에 ‘조건부 인증’을 부여하였다. 해당 대학은 2018년도에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차의학전문대학원」은 평가 결과에 대한 재심사를 신청하여 현재 재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2017년에 강원, 건국, 차 등 3개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을 대상으로 ① 대학 운영 체계 ② 기본의학교육과정 ③ 학생 ④ 교수 ⑤ 시설·설비 ⑥ 졸업 후 교육 영역의 평가기준(기본기준 97개, 우수기준 44개)에 대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하였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3조에 따라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함으로써 실시되며, 2017년도 평가인증 대상 3개 의전원은 2018년 2월 28일에 인증기간이 만료될 예정에 따라, 2017년 2월 28일까지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신청하였다. 2017년 12월 22일, 의학교육인증단(이하 인증단)과 의료계, 교육계, 정부,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학생 등의 대표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관련 의료계의 다양한 의견이 간담회 과정을 거치면서봇물 처럼 쏟아 지고 있어 합의안 도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의협 집행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따라서 이달안에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마무리 지으려는 보건복지부의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이 문제는21개 진료과,비대위,학회,지역의사회 마다 입장이 달라( 아래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권고문(안) 초안 및 3차(안), 4차(안) 의견수렴 결과 참조 )의료계내에서 한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의협이 의견 수렵 과정을 거쳐 최대 공통분모를 찾야 주도권을 쥐고 보건복지부와 협상을 벌여야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의협 비대위가 의견 수렴과정서 "전달체계 개선 논의는 수가 정상화 이후에 논의할 사안이며 급속도로 진행할 사항이 아니다"며 반발 한데 이어 10일에는 '추무진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권고안 졸속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성명을 발표 집행부로선 부담이 아닐수 없게 됐다.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21개 진료과 중 18개 과에서 반대하고 있으며 1,2,3차 의료기관 대다수도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히고 "의료전달체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기초과학 및 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를 회원으로 하는 국내 의료계의 최고 석학 단체이다. 현재 400여명에 달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 연구경력이 20년 이상이고,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등 연구분야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안영근 교수는 전임상 및 임상연구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세포재생연구센터(cell regeneration research center, www.reheart.co.kr)를 이끌면서 심혈관 질환 치료 약물·천연물·유전자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의 기능재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제 학술지 442편, 국내 학술지 409편, 국내외 특허 15건에 달하는 탁월한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안영근 교수는 세계 최초로 약물과 유전자를 동시에 방출하는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에 특허등록 했으며, 국내 최초로 심내막 이식 시스템(NOGA-guided endocardium inject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치료재료 보험등재에 대한 정보를 담은「치료재료 건강보험 가이드맵」(이하 ‘가이드맵’) 초판을 발간했다. 현재 건강보험 치료재료는 24,689개 급여품목(‘18.1월 기준)이 고시되어 있으며, 그간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을 위한 보상정책 추진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왔다. 또한 로봇기술, 3D 프린팅 의료산업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신개념의 융합기술 의료기기 등장은 치료재료의 관리와 보험등재의 다양하고 복잡함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치료재료의 건강보험 등재목록(코드, 품명, 상한금액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안내의 필요성을 체감하여 치료재료관련 제도와 절차․용어․분류체계 등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록했다. 가이드맵 주요 내용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등재에 대한 방법과 절차 ▲치료재료 분류․품목군에 대한 해설과 행위․기준에 대한 통합정보 ▲치료재료관련 법령 및 규정 등이다. 가이드맵은 치료재료 보험등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로만 활용 가능하며, ‘18년 1월 22일(월)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월 9일(화), 신임홍보대사 성악가 정경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악가 정경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오페라와 드라마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 ‘오페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클래식을 쉽게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정상 남성 성악가 중 한명인 동시에 연구를 지속하는 예술학자로 알려져 있다. 2016년 1월,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초청으로 ‘Shadows of Don Giovanni'를 성공적으로 공연한 뒤, 같은 해 10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개최된 제26회 독창 공연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바리톤 정경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예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탈리아 가에타노 도니제티 시립 음악원에서 오페라, 뮤지컬, 전문 연출가 과정의 Diploma를 받았다. 그는 박사 논문 ‘The Fusion of Performing Arts and Its Impact on Cultural Code(2012)’에서 자신이 그간 연구해온 학문을 토대로 문화코드의 시대적 흐름과 기초예술과 대중문화, 미디어가 융합된 대한민국의 장르 ‘오페라마’를 발표했다. 현재 (사
‘태아 자궁내 사망사건’과 관련해 10일 오전 열린 인천지법 항소심에서 분만 의사에 대한 무죄가 선고됐다. 이에 대해 의협은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억울한 의사의 누명이 벗겨져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산부인과 의사가 분만을 진행하던 중 태아가 자궁 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인천지법이 해당 의사에게 업무상과실치사로 금고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인천지법 1심 재판부는 의사가 1시간 30분간 태아 심박수 검사를 하지 않고 방치한 과실로 인해 태아가 사망했다고 보고, 해당 의사에게 업무상과실치사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해당 의사는 1시간 30분 동안 결코 환자를 방치한 것이 아니었고 자신이 배운 의학적 소견에 따라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태아의 갑작스러운 자궁 내 사망원인 및 이에 대한 인과관계도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 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즉각 전문가 TF를 구성하여 대응 논리를 연구하고 전국 시도의사회를 통해 8,035명이 연명한 탄원서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하여 재판 결과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등, 잘못된 결과를 바로잡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왔다. 결국, 2018. 1. 10.
#40대 여성 김진하씨(가명)는 10년 전 갑상선에 2cm 가량의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갑상선암은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주변 이야기를 듣고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채 방치했다. 그러나 작년 8월 갑자기 혹이 커지고 심한 통증을 느낀 김씨는 인근 대형병원을 찾았다. 정밀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김씨가 걸린 갑상선암은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판명됐다. 덜컥 겁이 난 김씨는 즉시 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갑상선암이 전신으로 전이된 상태로 힘겨운 항암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은 10년 생존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높고 진행속도가 느려 거북이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든 갑상선암이 예후가 좋은 것은 아니다. 김씨의 사례처럼 미분화암, 수질암 등 일부 갑상선암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빠 환자가 겪어야 할 고통이 매우 크다. 미분화암은 갑상선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암으로, 예후가 좋은 분화 갑상선암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화도가 나빠져 발생하는 암이다. 현재까지는 어떠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생존기간이 3~6개월에 불과하다. 갑상선 수질암도 진단 시 이미 5
최근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지역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워졌다.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오면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이나, 고령자분들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또 요즘과 같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가 반갑지 않은 분들이 있다. 바로 관절질환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고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줘 무릎관절뿐만 아니라 어깨 등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의 도움말로 관절 질환 중 최근 늘고 있는 어깨관절질환인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 힘줄이 손상된 회전근개파열이란?어깨의 힘줄을 뜻하는 회전근개는 어깨를 돌리거나 어깨를 들 때 사용 되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라는 4가지 힘줄을 말한다. 이 회전근개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찢어지거나 끊어져 어깨에 심한 통증과 운동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 바로 회전근개 파열이다. 여러 가지 어깨질환 중 특히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진료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회전근개 파열로 회전근개파열 환자는 2010년
제2형 당뇨병 초기 치료는 일반적으로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며 단계적으로 약의 용량이나 약제를 증량한다. 다만, 조절이 안될 시에는 인슐린 치료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치료와 다른 연구결과가 국내 교수진을 통해 밝혀졌다. (좌에서부터 우정택, 전숙, 이상열 교수 순)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우정택(연구책임자), 전숙, 이상열 교수팀은 국내 *8개 대학병원과 다기관 무작위 임상연구를 통해 2형 당뇨병 진단 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인슐린 치료가 경구혈당강하제 치료보다 월등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최초 진단 중등도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50명에게는 인슐린 집중 치료를, 47명에게는 복합경구약제를 각 3개월 이내로 사용하도록 하여 혈당을 정상범위로 조절한 후 치료를 중단하고 2년간 관찰했다. 연구 관찰결과, 약물치료 없이 *당화혈색소 7% 미만으로 조절이 잘되는 환자의 비율은 인슐린 집중 치료군에서 53.3%, 복합경구약제 치료군에서는 18.8%로 나타났다. 이는 인슐린 집중 치료군에서 월등한 치료 효과가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또한 인슐린 집중 치료군에서는 인슐린 분비능력이 현저히 향상되고 장기간 유지되는 효과도
대전 글로벌365mc병원이 기존 지방흡입센터 대전365mc에서 병원급으로 승격, 지난 2일 개원했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해외 고객의 경우 신체적 특성과 원하는 신체상이 국가마다 달라 이를 충족해 줌과 동시에 수술의 안전도 고려해야 한다”며 “그 동안 고객 맞춤형으로 진행한 비만치료가 신뢰감을 줬던 것 같다”고 개원 첫 중국인 고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환경을 갖춰, 최상의 고객맞춤형 비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365mc병원은 각 층별 지방흡입 특화 시스템과 고객맞춤형 편의 시설을 완비해 전세계 고객 맞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65mc는 △인공지능 지방흡입연구소 △글로벌 지방흡입 교육센터 등을 개설했다. 연구소와 함께 들어설 교육센터에서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 ‘을 활용해 실제 지방흡입 시술과 똑같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회복병상을 30여개 확대하고 보호자 대기실을 신설했으며, 고객 전용 엘리베이터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자원봉사자 나눔장터’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팀은 지난해 연말 자원봉사자 나눔장터를 개최해 자원봉사자들의 직접 만든 반찬과 수공예품 그리고 무상으로 기증한 가전제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의류, 가방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다. 전달된 수익금 640여 만원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이 선정하여 치료가 필요한 국제 이주 노동자에게 의료비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 2016년에도 480여 만원을 전달받아 안면골절을 입은 몽골 국적의 이주노동자와 조산으로 인해 입원치료가 필요했던 베트남 국적의 산모에게 의료비 지원하였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팀 김은주 팀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정성들이 모여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병문안 시간 통제 등을 골자로 1월 1일부터 ‘병문안 문화 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병문안 개선 사업은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는 물론 병문안객 모두가 감염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을 막고 환자 치료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현재 시행중인 병문안 문화개선 사업은 △병문안 시간 통제 △병문안객 명부작성 △병문안 제한 대상 지정 등이다. 전북대병원은 이를 위해 본관동과 호흡기질환센터-어린이병원-암센터 등에 총 14개의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으며, 본관동과 권역응급의료센터-노인보건의료센터 등의 엘리베이터 앞 5곳에서도 방문객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병문안객의 장소별 병문안 허용시간은 일반병동은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하루 2회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로 제한한다. 중환자실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다. 위에 언급한 병문안 허용시간 외에는 전부 통제되며 병문안을 온 방문객은 병실입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