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형철 외과 교수가 지난 3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제48차 춘계국제학술대회(HBP Surgery Week 2018)에서 제15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1996년 4월 정식학회로 출범하여 간담췌 분야 연구 및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 2017년부터는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HBP Surgery Week)로 승격시켜 간담췌질환에 관심 있는 의료인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 최신 의료 술기를 나눈다. 김형철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부족한 저에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자문단 교수님과 임원진 그리고 900여 명의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22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서도 인정받는 학회로 발전한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무척 자랑스럽다. 그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한일간의 공동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중간의 공동 연구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동북아 의료의 허브가 되어 간담췌외과수술 및 복강경수술, 간이식수술 발전과 함께 미래 의학을 주도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주종석, 이하 부산지원)은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3월 31(토) 낙동강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부산광역시와 함께 ‘2018년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그린부산 활성화로 사람과 숲이 상생․공존하는 녹색도시 조성을 주제로 개최되어, 주최측인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주요 관공서와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지원은 직원 및 가족 24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50여 그루를 심었다. 주종석 부산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심사평가원의 대국민 이미지를 높여나가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경희 후마니타스 암병원(10월 개원 예정)’ 준비단장으로 정상설 유방외과 교수를 4월 2일자로 임명했다. 정상설 교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준비단장을 맡은 후, 10월 암병원장으로 취임예정이다. 정상설 단장은 유방암 분야의 명의로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한국 유방암학회‧대한임상종양학회 초대 이사장,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대회장, 분당차병원 유방갑상선 암센터장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수행했다. 현재까지 ▲약 2,000건 이상의 유방암 수술을 집도했고 ▲국내 최초로 암 조직만 절제하는 유방보존술 도입 ▲유방센터 및 유방암 호르몬 수용체 검사실 개설 ▲유방암 조기진단 시약 개발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유방암 환우회를 설립 및 운영, 한국유방암학회에서 활동 당시 핑크리본캠페인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등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유의 희망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처럼 암환자의 직접적 치료뿐 아니라 그들의 삶의 질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정 단장은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미션이 ‘암을 넘어선 삶(Life Beyond Cancer)’이듯 평소에 중요하게 생각해오던 가치 중 하나가 ‘암 수술 후
대구마리아병원(원장 이성구)이 난소기능검사인 AMH 검사를 받은 30~49세 여성 3,433명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7.7%는 실제 나이보다 난소 나이가 높거나 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군으로 확인되었다. (난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4살 이상 높은 여성828명, 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군812명) 10명 중 3명, 실제 나이보다 난소 나이 높아, 같은 나이에서 최대 30세까지 차이 난소 나이는 여성의 난소 내 배란될 난포의 수와 원시난포의 수를 파악하여 가늠하는 것으로 , 해당 연령대 여성의 평균 호르몬 수치를 근거로 난소 나이가 산출되기 때문에 자신의 나이와 근접하게 나오는 것이 이상적으로 본다. 전체 수검 여성 중 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군 812명을 제외한 2,621명의 난소 나이를 분석한 결과, 본인 나이보다 난소 나이가 4살 이상 높게 나온 수검자가 32%(828명)로 약 1/3을 차지했다. 실제 나이와 난소 나이가 비슷하게 나온 (-4<난소 나이-실제 나이<4) 수검자는 33%(871명), 난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4살 이상 적게 나온 수검자는 35%(922명)이었다. 나이별 평균 난소 나이를 살펴보면, 난소 나이가 실제 나이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4월 2일 향설대강당에서 ‘제17주년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부성 이사장, 신응진 병원장, 민경대 대외협력부원장, 김진국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개원 17주년을 기념해 의료정보팀 송은순 의무기록사에게 우수직원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형외과 김용배 교수 외 49명에게 장기근속 표창, 내분비대사내과 김철희 교수 외 24명에게 모범직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김부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지역 최고의 중증환자 전문 치료기관으로 발전시킨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정책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순천향대 부천병원만의 강력한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전의 힘은 교직원 한 명 한 명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라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3년 뒤 맞을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경기 서부권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갖춘 병원, 가장 안전한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1년에 개원해 지난 17년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에서 현황조사·분석한「2018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4월 2일(월)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심사평가원이 2013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개한 이후, 매년 확대하여 2017년 4월에는 전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107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하였다. 올해는 신규 100개 비급여 항목을 추가하여 총 207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공개하였다. <연도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확대 현황> 비급여 진료비용은 건강보험 급여대상에서 제외된 진료항목을 병원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여 환자에게 받는 것으로, 병원마다 제각각의 명칭과 코드를 사용하여, 국민 입장에서 이해와 비교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비급여 정보를 보건복지부 고시「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에 따라 명칭과 코드를 매칭하여, 병원이 실제 사용하는 명칭과 함께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병원 선택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017년 4분기에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23개 항목과 2018년 2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3개 항목을 포함한 총 26개 심의사례를 3월 30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26개 심의사례 중 ‘급성화농성중이염 등의 상병에 처방한 세파3세대 경구항생제 요양급여 인정여부’의 경우, ‘급성화농성중이염, 상세불명의 급성 기관지염’ 등 상병에 1차 약제로 처방한 3세대 cephalosporins 항생제의 요양급여 인정여부에 대하여 심의했다. 이 건에 대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결과, 항생제는 일반원칙에 의거 “환자의 병력 등을 참조하여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1차 약제부터 단계적으로 사용”해야 하나, 이 사례는 진료내역 등을 참고할 때 3세대 cephalosporins 항생제를 1차 약제로 투여할만한 객관적 사유가 확인되지 않아 요양급여로 인정하지 않았다. 2018년 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총 26개 항목) 연번 제 목 페이지 1 급성화농성중이염 등의 상병에 처방한 세파 3세대 경구 항생제 요양급여 인정여부 1 2 치매 상병에 시행한 246가(7) 기본자기공명영상진단-혈관-경부혈관 및 다24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삼성암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30일 기념식을 열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10년 동안 고도 압축성장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현재 삼성암병원을 찾는 연간 외래 환자는 50만명이다. 이 가운데 새로 암을 등록한 환자는 약 2만 3,000명이다.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암환자가 21만여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암 환자 10명 중 1명꼴로 삼성암병원을 찾는 셈이다. 암병원 외래환자 53만 4,548명, 입원환자 26만 5,720명, 수술 1만 6,089 건(17년 기준) 등 상당수 암환자의 건강을 삼성암병원이 책임지고 있다는 증거다. 성장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삼성암병원 특유의 병원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병원 시스템을 정비하고 인프라를 갖추는 데 투자가 계속됐다. 새로운 첨단의학을 도입하는 데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다학제진료다. 삼성암병원은 지난 2013년 기존 암센터를 암병원으로 체계가 격상되면서 대대적으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학제 진료는 하나의 암을 두고 관련 여러 진료과가 머리를 맞대 최적의 치료 방향을 찾아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하자는 취지로 병원 전체
익명의 기부천사가 소아암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전남대학교병원에 500만원을 기탁하고 홀연히 사라져 화제이다. 기부자에 대한 신상은 50대로 보이는 중년의 여성이라는 것 외에는 밝혀진 것이 없으며, 지금까지 전남대병원에서 익명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부자는 지난 16일 오후 전남대병원 6동 7층에 위치한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 들어와 직원에게 5만원권 100장이 담긴 흰 봉투를 건네며 “어려운 소아암환자 치료에 써 달라”는 당부만 남긴 채 돌아섰다. 이에 직원이 바로 이름·주소·기부배경 등에 대해 물었고, 아무런 답이 없자 이름만이라도 알려달라고 거듭 부탁했으나 조용히 떠나버렸다. 단지 기부자가 깔끔한 옷차림에 표정은 어두워보였다는 점으로 보아, ‘본인 또는 가족 중 누군가 투병 중이지 않나’하는 짐작만 가능할 뿐이다. 결국 전남대병원은 익명의 기부자 뜻에 감사를 표한 후 일단 기부금을 전남대학교병원 학마을봉사회에 전달하고, 추후에 취약계층의 소아암환자 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28일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의장 세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 알카리파, 이하 ‘SCH’)와 바레인 마나마에서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개혁 협력 프로젝트(이하 바레인 SEHATI-IT 프로젝트)」추가 계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주(駐)바레인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하였고, 바레인 측은 SCH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알둘라 알카리파‘ 의장, 보건부 ’파이카 빈 사이드 알 살레‘ 장관, SCH 및 보건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추가계약은 바레인 SCH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바레인 내 모든 의료기관의 청구 및 진료정보를 수집하는 국가진료정보저장소(National Electronic Medical Repository, 이하 'NEMR')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계약금액 약 152만 달러 규모로 의료용어 표준화, 수집정보 정의 및 데이터베이스 구성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3월 심사평가원과 체결하여 진행 중인 바레인 SEHATI-IT 프로젝트는 이번 추가계약을 통해 NEMR의 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통계생성 및 보건의료정책 의사결
1분 1초도 쪼개면서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풀리지 않는 피로다. 짬나는 시간마다 휴식을 취하고, 각종 비타민과 영양제를 먹어보지만 피로와 무력감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이제는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준다. 박재우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수(한방내과)와 함께 만성피로와 그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 41세 A씨는 IT업계에 종사하는 9년차 엔지니어다. 최근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야근이 부쩍 늘어 하루하루 고단한 날을 보낸다. 간혹 일찍 퇴근해도 다른 약속은 생각도 못하고 집에 와서 쉬기 바쁘다. 시간이 날 때마다 휴식을 취해도 좀처럼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고, 잘 걸리지도 않던 감기를 벌써 한 달째 앓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기운이 부족하여 출근 준비하는 것도 힘에 벅차다. 가족들이 걱정할까 몰래 근처 내과에서 건강검진도 해봤지만, 다행히 특별한 질환은 없었다. 만성피로증후군과 특발성 만성피로 일상생활이나 학습에 지장을 줄 정도의 피로와 무력감, 기운이 부족하다는 주관적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피로라 한다. 만성피로 상태에서 의학적으로 원인 질환을 확정할 수 없는 경우를 ‘만성피로 증후군’ 혹은 ‘특발성 만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원주 혁신도시 이전 3년차로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원주 노숙인 자립 지원 및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동 사업은 원주 노숙인의 직업교육 및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지역공동체 프로젝트로 ▲노숙인의 거주 공간 마련, ▲IOT 기술을 적용한 첨단 도시농업 기술을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통한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원주지역 취약계층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아가사랑 분유뱅크」를 출범하여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아가사랑 분유뱅크」는 원주시 소외계층에게 식품 또는 생필품을 무상 제공하면서 운영 중인 원주 푸드마켓을 통해 분유를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계층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방이전 때부터 혁신도시 소재 1사1교를 맺은 초등학교와 진행한 「어린이 건강지킴이 교실」 프로그램을 원주 소재 3개교로 확대하면서 지역 어린이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한국과 일본이 오는 2020년 아시아 심근경색증 가이드라인을 공동 제작키로 했다. 한국심근경색증등록연구(KAMIR)와 일본심근경색증등록연구(JAMIR)는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순환기학회의 합동 심포지엄(Joint Symposium)에서 양측의 연구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2020년 아시아 심근경색증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등 상호협력을 통해 제작사업을 차질없이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그간 KAMIR의 세계적인 연구 성과에 대해 깊은 관심과 벤치마킹을 해온 일본학회에서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공감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또한 이번 합의에 따라 아시아 지역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 및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대한심장학회 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AMIR-JAMIR 공동 심포지엄은 KAMIR 총괄연구책임자인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와 JAMIR 총괄연구책임자 야수다 일본국립순환기센터 순환기내과장의 주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한·일 양국을 번갈아가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국제 의료계로부터 큰 관심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관심이 높은 질병을 통계로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자인 “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은 장염, 관절염 등 국민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병·진료행위 100개 항목*에 대해 다양한 의학정보와 함께 여러 관점의 통계현황을 국민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 수록되었다. 책자는 ▲ PartⅠ. 내과, 외과 분야 ▲ PartⅡ. 피부, 비뇨, 산부인과, 안·이비인후과 분야 ▲ PartⅢ. 정신건강의학과, 악성 신생물 및 기타분야로 구분하였고, 심사평가원의 상근심사위원 및 각 전문의학회의 자문을 받아 내용의 정확도를 높였다. 각 질병별 세부 내용은 정의 및 원인, 증상 등 의학적 설명을 기술한 ‘질병정보’ 부문, 질병에 대한 통계를 표와 그래프로 보여주고 특징을 분석한 ‘통계정보’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봄철 주의 할 질병, 알레르기성 결막염> 2016년 기준 월별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수는 봄철(4월)에 28만 9천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여름철까지 증가 추세가 지속되다가 9월 이후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낸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는 선별집중심사가 국민의료비 절감등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양기관의 적정진료 유도 효과도 적지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사전예방금액’이 283억원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더구나 선별집중심사가 지난해 12항목에서 실시된 점을 고려할때 올해는 절감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8년 심사항목은 지난해 보다 1개 항목이 늘어난13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이 상급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세포표지검사 등 12항목에 대해 실시한 ‘17년 선별집중심사 결과, 국민의료비 465억 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감된 의료비 465억 원 중 적정진료를 통해 청구량 감소로 절감된 ‘사전예방금액’은 283억 원으로, 심사조정액(182억 원)보다 의료기관 스스로 개선하여 얻은 절감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년도 선별집중심사를 통해 12개 항목 중 10개 항목이 적정진료 목표 수준을 달성했으며, 진료행태개선율은 66.0%로 나타났다. (붙임1 참고) -2017년도 선별집중심사 진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