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자사의 카메라, 의료기기 등 4개 제품이 일본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는 ‘2018 굿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9’와 ‘F1.2 PRO 렌즈 시리즈’, 수술용 현미경 ‘오브아이’와 이비인후과 내시경 ‘ENF-VH2’이다. PEN E-PL9은 편리하게 고화질의 셀피 촬영을 하고 SNS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래로 180도 젖혀지는 대형 터치 LCD 모니터를 내리면 자동으로 셀피 촬영 모드로 변경되어 셀피 촬영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자동으로 활성화되고, LCD를 터치할 때 손으로 렌즈를 가리지 않아 안정적인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사진 연출이 가능한 16종의 아트 필터를 탑재하고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강화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빠르고 간편하게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카메라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하는 동안 후면 LCD 모니터에 새로 추가된 ‘공유 명령(Share Order)’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 전원을 껐을 때 앞서 선택된 파일들이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전송된다. F1.2 PRO 렌즈 시리즈는 전문가용 고성능 대구경 단렌즈로 초점거리가
환자들이 병원선택을 고려할 때는 진료 및 치료실력보다 가까운 거리 및 지리상의 이점을 우선적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엠디’ (www.intermd.co.kr/대표 최유환)가 일선의사들을 대상으로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의사가 직접 생각하는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이유’에 관한 조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설문은 국내 24개 분야별 전문의사 501명이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인터엠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의사의 62%가 ‘가까운 거리 및 지리상의 이점’이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환자 주변사람들이 하는 평판(30%)’과 ‘병원의 대외적인 인지도(23%)’를 많이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의사 본인의 진료 및 치료 실력’은 18%에 그쳤다. 근무형태별로 개원의와 봉직의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개원의 중 44%가 ‘환자 주변사람들이 하는 평판’이 병원 선택의 중요한 요소라고 답한 반면에 봉직의는 25%만 응답했다. ‘병원의 대외적인 인지도’는 봉직의 중 27%가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개원의는
오는 10월 11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정한 제 48회 ‘눈의 날’이다. 학회는 이번 눈의 날을 맞아 중·장년층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안저검사, 눈 건강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정했다. 시신경(optic nerve)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자각증상이 없는 안질환은 무엇보다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다양한 안질환 조기발견 가능한 안저검사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없어 안저검사(fundus examination)는 안저카메라를 이용하여 동공을 통해 눈 안의 구조물을 관찰하는 것으로 눈 속의 유리체, 망막, 맥락막, 시신경유두와 혈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저검사로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고혈압망막병증, 망막혈관질환, 기타 시신경병증 등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대부분의 안과질환의 진단이 가능하고, 심지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전신질환의 진행 정도까지 알아낼 수 있다. 이러한 안저검사는 눈의 노화가 진행되는 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주요한 신체검사이지만, 1~2년에 한번씩 받게 되는 국가검진인 생애주기별 국민건강검진 항목에도 포함되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개원 108주년을 맞아 미래 의료를 선도할 연구력 강화에 역점을 두면서 복합메디컬센터로 재도약 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20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원 108주년 및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국훈)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동문 그리고 내외 귀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세기의 세월을 거치면서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면서 “이제는 국내 의료발전은 물론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 원동력인 의료연구를 강화해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삼용 병원장은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학제간 협력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시키고, 충분한 연구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의생명연구지원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생명연구지원센터는 교육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전남대 의과대학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인 첨단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인
# 45세 박인수씨는 과음한 다음날 갑자기 눈앞이 흐리고 글자가 일렬로 보이지 않아 급하게 동네 안과를 찾았다. 안과전문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느냐'고 묻고, 양쪽 눈 황반 중심부에 물이 찼다며 약 처방 후 일단 지켜보고자 했다. 발병 당시 0.1 이었던 시력이 4개월 후에는 0.4 까지 올라가 좋아지는 듯 했다. 그러다 몸 상태가 안 좋거나 피곤하면 재발과 자연 회복을 반복했고, 60세 넘어서는 몸의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시력이 떨어지거나 운전을 하기에 자신 없을 정도로 직선들이 굴곡져 보여 안과병원을 찾았더니 뒤늦게 발견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황반변성’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중심성망막염 대부분은 자연회복 되지만 재발률 높아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이라는 긴 이름이 정식명칭인 이 병은 영양분을 공급하는 맥락막의 혈류 이상으로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 중심부에 부종이 발생하게 되면, 눈앞에 동전 모양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거나 시력저하, 특히 중심부 시력 장애와 함께 물체가 휘어져 보이고,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찌그러지고 비뚤어 보이고, 심지어 물체가 작게 보이거나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발병 후 80%의 경우
식생활의 서구화로 통풍은 비만 중년 남성이 잘 걸리는 질병이 되었다. 흔히 통풍은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통증 완화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원인이 되는 요산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음식에는 생존에 꼭 필요한 성분인 ‘퓨린’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퓨린은 몸에서 사용된 후 ‘요산’이라는 찌꺼기를 남긴다. 보통 요산은 소변, 대변과 땀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요산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요산이 몸 안에서 생성되거나,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되지 못해 균형이 깨지면 통풍이 발생한다. 남성에게 주로 발생, 젊은 남성 환자는 5년 새 82% 증가 통풍은 술을 즐기는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술과 함께 먹는 고기류 안주에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이다. 주로 중년 남성에게서 나타나지만 젊은 남성 환자의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20대 남성 통풍 환자(질병코드 M10)는 10,882명이었지만, 2017년에는 19,842명으로 82% 증가했다. 30대 남성 환자도 37,965명에서 63,221명으로 66% 증가했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는 “통풍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치맥과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주원인이
성충동 약물치료법이 시행된지도 어느새 8년 차가 되었다. 많은 사람이 약물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된 논의가 없었다. 이에 대해 박창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성 충동 약물치료 효과의 문제점과 법적 요건’ 논문을 통해 성범죄자에 대한 약물치료의 효용성에 대한 논의 점을 제시했다. 약물치료, 성범죄자의 사회복귀 유도 위한 치료 성 충동 약물치료는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성도착증 환자 중에서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약물 투여 및 심리치료 등의 방법으로 도착적인 성 기능을 약화 또는 정상화하는 치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법안이 제정되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행 당시 여러 논란 충분한 검토가 없었지만, 계속된 성범죄로 악화한 여론과 이미 외국에서도 시행되고 있음을 토대로 시행되었다. 치료 약물 효과와 부작용 검증할 수 있는 임상시험 결과 부족 성충동 약물치료에 사용하는 약제는 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 감소시키는 약물을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성충동 약물치료제는 성범죄 재발을 방지함과 동시에 과도한 신체적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 문제는 성충동 약물치료에 사용되고 있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소외계층인 ‘미혼모 가족’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국여자의사회는 9월 11일 ‘미혼모 가족 지원 TFT’를 구성하여 첫 모임을 가졌으며, 우선적으로 ‘미혼모가족(엄마, 아기)’을 중심으로 의료 및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여자의사회 ‘미혼모 가족 지원 TFT’는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현재 미혼모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의하여 미혼모들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필요들을 알아보고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며, 가능한 범위에서 미혼모 돕기의 다른 큰 축이라 할 수 있는 ‘법률과 사회복지 행정’ 등의 분야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연구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1일 개최한 ‘미혼모 가족 지원 TFT회의’에서 조종남 팀장이 ‘국내 미혼모의 현황’에 대해, 김찬주 사업이사가 ‘국내 10대 미혼모 자립시설 한 곳의 운영 상황’에 대한 발표를 통해 미혼모와 관련한 제반 현황을 공유하고, 여자의사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토의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2008년 11월 26일 “미혼모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 한 바 있고, 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전립선비대증, 남성의학 분야 세계적 명의로 꼽히는 비뇨의학과 백재승 교수를 영입, 9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게 된 백재승 과장은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서울대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였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는 美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에서 남성의학을 연구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現 의생명연구원) 소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대학교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대표위원장 및 정책조정위원장을, 2014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생식의학회 회장,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비뇨의학회 이사장/회장을 두루 역임하였다. 2004년 4월에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 되었다. 2016년부터
인공지능 헬스케어 선두기업인 루닛(대표이사 백승욱)이 제 74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8)에 참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루닛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인공지능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 for Chest Radiography Nodule Detection)는 흉부 엑스선 영상에서 폐암 결절로 의심되는 이상부위를 검출하여 의사의 판독을 보조하는 ‘의료영상 검출 소프트웨어’로서 2등급 의료기기에 속한다. 루닛 관계자에 따르면 루닛은 독자적인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최대 97%의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갈비뼈나 심장 등 다른 장기에 가려 놓치기 쉬운 결절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도록 개발했다. 루닛 백승욱 대표이사는 “폐암은 한국인 남녀 사망률 1위”라며 “이는 흉부 엑스선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으나 수 만 건의 정상 영상들 중1~2 건 정도 발견되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고 지적했다. 백 대표이사는 “건강검진 센터에서 루닛 인사이트를 사용하면 폐암 조기진단을 도울 수 있다”며 ”일반인들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얻는 새 시대가 열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20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망막병원 박새미 교수가 ‘사물이 휘어져 보이세요? - 황반변성'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명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질환의 하나인 황반변성은 주요 안과질환 중 지난 10년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이 분석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황반변성은 2009년에 비해 2017년에 89%가 증가했다. 황반변성의 주요 증상은 사물이 흐려져 보이거나, 암점이 생기거나 휘어져 보이는 것이다. 황반변성은 암슬러 격자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자가진단이 가능하므로 수시로 자가진단을 해보고,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안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박새미 교수는 "현재로서는 황반변성의 치료란 시력저하의 속도를 늦추고, 병변을 안정시켜 더 이상 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습성 황반변성은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저하가 계속되고, 일단 상실된 시력은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일찍부터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의 기해진 연구교수가 최근 국제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 발표자상을 수상했다. 기해진 교수는 지난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 및 제56차 한국지질동맥경화 학회에서 고혈압동물에 HDAC 억제제를 이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해진 교수의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클래스 I에 선택적인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class I histone deacetylase·HDAC) 억제제인 MS-275가 안지오텐신으로 유도한 고혈압 동물모델에서 혈관재형성과 염증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해진 교수는 HDAC 억제제를 이용해 심근비대증·심근섬유증·동맥경화증·고혈압·심부전증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Circulation’·‘Circulation Research’·‘Scientific Reports’ 등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대한심장학회 젊은 연구자상 및 전남대병원 우수연구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같은 연구 성과는 국내 심혈관계 관련 연구 수준을 제고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드높이는데도 한 몫 했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올림푸스가 일본의 ‘구레 의료센터 주고쿠 암센터(Kure Medical Center and Chugoku Cancer Center)’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병리진단 지원 소프트웨어’가 향후 임상병리사들의 업무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진단 정밀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는2017년부터 일본국립병원기구인 구레 의료센터 주고쿠 암센터(이하 구레 의료센터)의 임상연구부 병리진단과와 공동으로 ‘위(胃)생검 검체를 이용한AI병리진단 지원 소프트웨어(A New Approach to Develop Computer-Aided Diagnosis Using AI for Gastric Biopsy Specimens)’를 연구해왔다.그리고 지난1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일본 디지털 병리학 연구회 총회에서 연구진은 목표로 했던 진단 정밀도에 근접하게 소프트웨어가 선암과 비선암을 판별해냈다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위해 올림푸스는 우선 구레 의료센터가 보유한368건의 검체 이미지를 토대로 딥러닝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위에서 채취한 검체의 병리 슬라이드 전체를 스캔하여 디지털화한 이미지(whole sl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국제 임상연구 분야 인증기관인 ‘국제 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로부터 3회 연속 전면인증(Full-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인천지역의 대학병원 중에서 AAHRPP 인증을 받은 곳은 인천성모병원이 유일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0년 첫 전면인증 획득한 이후, 2013년과 올해까지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AAHRPP는 비영리 임상연구 피험자 보호 인증협회로서,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기관과 연구진이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피험자의 인권과 관련이 있는 만큼 AAHRPP에서 제공하는 인증은 기준이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임상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를 1993년부터 병원장 직속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 피험자를 보호하고 윤리에 입각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에 의한 인체 X-ray 투과 과정 없이 가시광선을 이용해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치아우식증(충치) 단계를 살필 수 있는 새로운 치과분야 기술이 탄생했다. 새로이 개발된 손쉬운 검사법으로 조기검진이 활성화 되면 치아우식 초기 단계 치료 확률이 높아져 치아 소실 이전에 자연치를 보조할 수 있는 가능성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사진)은 최근 형광영상기술과 정량화기술을 이용해 치아우식 상태를 진단·검사하는 방법을 개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증 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은 지금까지 치과분야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은 4건 중 유일하게 진단 검사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 교수팀은 먼저 통상 방사선 검사로 진행되어 온 치아우식증 검사 방법의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다. 최대한 인체에 무해한 물질을 활용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정량광형광<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 기술이 타당성을 지닌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량광형광기로 촬영한 구강 사진. 백색광원(좌측)과 청색광원(우측)을 각각 조사한 비교 사진으로 치아우식증에 의해 치아표면 법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