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원장 이돈행)은 인공지능(AI)기반 의료데이터 분석기업인 ㈜뷰노와 인공지능(AI) 진단기술관련 연구협력 및 임상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뷰노는 의료데이터 딥러닝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업체로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국산 AI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기업이다. 환자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치료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힐 수 있는 의료기기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인공지능으로 뼈나이 판독, AI 기반 심정지 예측SW, 흉부영상 분석 SW 개발 및 임상적용(상용화)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이돈행 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환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의 유효성을 향상시키고, 환자의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를 높여 환자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되었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인공지능(AI)기반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길었던 여름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됐다. 극심한 더위 속에 방학을 보낸 아이들이 이제 학교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다. 개학 시즌은 생활 패턴이 바뀌고 스트레스가 심해져 아이들의 신체 리듬이 흐트러지기 쉬운 때. 자녀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적당한 운동 등이 필수지만, 방과 후 학원까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키즈 용 건강기능식품을 챙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뉴스킨 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파마넥스 슈퍼 키즈 발효 홍삼’은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대표 추천 제품이다. 유효성분인 사포닌의 함량이 증가되는 국내산 6년근 인삼을 특허제조기술로 발효해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나이아신,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1 등을 주원료로 함유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피로 및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또한, 부원료로 도라지 농축액 및 배 농축액을 사용해 홍삼 특유의 쓴 맛을 줄이고 오렌지맛 젤리 형태로 만들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파마넥스 ‘키즈 오메가’는 두뇌와
헬스케어 ICT 전문기업 티플러스(대표 이정호)는 최근 자사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s System) 제품인 뷰바인(View Vine)이 유럽 CE MDD(Medical Device Directive)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CE MDD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용성에 대해 엄격한 요구사항과 심사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발급된다. 이는 국내에서 제조된 의료기기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조건일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되는 기준이다. 뷰바인은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EU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킴으로써, 향후 해외로 수출되는 제품에 공식적으로 CE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되었다. 뷰바인은 의료영상 판독과 관리 과정에 사용빈도가 낮은 기능을 과감히 제거하고, PACS 본연의 기본기능에 충실하게 단순화시킴으로써, 국내 중소병원과는 해외 저개발 국가의 의료영상 관리에 적합한 제품이다. 티플러스는 이번 뷰바인의 CE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수출 협상에 미온적이던 중동과 아프
인하대병원은 지난 8월 16일(목) 개최된 대한병원협회 인천시병원회(이하 인천시병원회) 정기 총회에서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의 산하 기관으로, 대한병원협회와 더불어 병원제도의 운영에 관한 연구 및 개선, 수련교육의 향상을 통한 병원의 발전과 인천 시민의 보건 환경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모임이다. 공식적인 임기는 2018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만 2년이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모 병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만, 인천시 보건환경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의약단체 등 보건의료 관계 기관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더 나은 의료환경을 만들어 국민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모 병원장은 지난 4월 27일 개최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어려운 이웃과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부족한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위해 16일 병원 본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방학기간을 맞아 원활한 혈액수급을 지원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하절기와 동절기 두 차례씩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날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병원 직원을 비롯해 내방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해 고귀한 사랑을 실천했다.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 환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환자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준 직원과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이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따.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한국인 구호활동가 채용에 본격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일본 사무소를 통해 진행해오던 채용 과정을 한국 사무소에서 전격적으로 도맡아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원서 접수, 면접, 채용, 계약, 파견 등 일련의 구호활동가 모집 과정을 한국에서 전부 담당하게 됐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체류 및 취업이 가능한 외국인 또한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을 총괄하는 김은선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인사부장은 “한국인 의료 및 비의료 구호활동가들의 필요에 더욱 세심히 대응하기 위해 채용 전반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한국인들이 국제 구호활동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구호 현장에 파견된 전세계 국경없는의사회 국제 구호활동가 3600여명 중 한국인 구호활동가는 단 15명에 그쳤다. 현재 한국 사무소에 등록된 활동 가능한 한국인 구호활동가는 약 36명이지만, 모두가 항상 현장에 파견되는 건 아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은 “한국인 구호활동가들은 현장에 일단 파견되면 ‘일 잘하기로’ 소문난 경우가 많지만 그 숫자가 적어 아쉽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
최근 약 10년간 국내에서 발병한 안질환 중 당뇨망막병증의 발병빈도는 50~60대가 전체 환자의 67%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 망막병원에 축적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인 실명 1위 질환으로 꼽히는 당뇨망막병증 발병률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망막질환만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원한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은 연간 15만 6천 건의 외래환자 진료, 2만 2천 건의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에서 치료받은 7만 9443명의 당뇨망막병증 환자 자료를 분석해 보니 60대가 34% (27,0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50대 33%(25,955명), 70대 이상(16%) 1만 2572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의 당뇨망막병증 연령대별 환자 추이와 같은 기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당뇨병 연령대별 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30~50대까지의 유사한 환자 증가 추이를 보였다. 당뇨망막병증은 환자수가 30대(2,620명) 3%, 40대(1
폭염으로 인해 잠을 설치는 날이 계속되면서 우리 몸은 지쳐만 간다. 열대야는 한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지난 11일 서울의 첫 열대야가 관측되면서 괴로운 여름밤의 공포가 시작되었다. 열대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열대야의 피해는 단순히 잠을 잘 수 없다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피로뿐만이 아니다. 사람이 가장 잠들기 좋은 온도는 18~20℃인데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 몸의 온도 조절 중추에 이상이 생겨 잠을 자지 못하거나 잠을 자도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한 증상이 계속된다. 이것은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진다. 이를 막기 위해 선풍기,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호흡기 질환과 면역력 저하를 불러오기도 한다. 열대야를 이기기 위한 준비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집에 돌아와 찬물 샤워를 하는데, 이것은 근육을 긴장시킬 뿐 아니라 차가워진 몸의 체온을 맞추기 위한 열을 발생시켜 오히려 열대야로 인한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찬물보다 4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20분간 목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혈액순환, 근육 뭉침 해소와 몸의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이 된다. 목욕뿐 아니라 족욕 역시 숙면에 좋다. 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미국 최고의 원격의료 벤처기업인 인터치헬스(Intouch Health)와 ‘한국형 Telehealth’ 구현을 위한 시범 모델사업 공동 운영 MOA를 체결했다. 이왕준 이사장과 인터치헬스 창업자이자 회장인 율린 왕 박사가 지난 16일 미국 산타바바라에 위치한 인터치헬스 본사 회의실에서 체결한 MOA에 따라 양측은 향후 한국형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인터치헬스가 지니고 있는 기술력의 핵심은 실시간 비디오 오디오 커뮤니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데, 실시간 원격의료에서는 오디오와 비디오가 끊기거나 흔들리거나 아니면 시간차가 생기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력이다. 명지병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인터치헬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천 명지병원 및 인천사랑병원, 계열병원과 요양원 등을 연결해서 의료기관간 원격의료시스템 구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격중환자실(Tele-ICU), 원격뇌졸중관리(Tele-Stroke), 원격응급실관리(Tele-ER) 시스템에 우선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중 인터치헬스의 관련 팀이 대거 명지병원을 방문,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인터치헬스
폭염과 함께 본적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한여름의 더위와 햇볕은 눈 건강에는 치명적이다. 우리 몸에 화상을 일으키기도 하는 강한 자외선 UVB에 많이 노출되면 백내장을 비롯한 여러 안과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또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 및 바이러스의 번식과 감염이 쉽게 이루어져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도 늘어난다. 김태기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교수와 함께 여름철 건강한 눈을 관리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알아본다. 자외선 과다 노출, 백내장·광각막염·황반변성 위험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인 UVB 노출이 늘어나게 된다. 우리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백내장을 비롯 광각막염, 황반변성 그리고 군날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눈을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 안 되는 ‘진한’ 선글라스- 눈 건강의 적 가장 쉬운 예방방법은 선글라스다.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차단여부 확인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지면 선글라스를 써도 효과가 없다.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자외선 차단 기능은 떨어지면서 색상은 진한 선글라스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지난 12일 병원 의생명융합연구관에서 ‘제2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 함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인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및 성직자·자원봉사자 등의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번 표준교육은 6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1회씩 6회에 걸쳐 실시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상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를 비롯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윤리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과 정책 ▲영적돌봄의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유언 작성, 실습보고, 토론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34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이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 서현정 의료사회복지사는 “이번 표준교육은 단순히 교육을 넘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일선에서 함께하는 전문인력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영상의학과 이하영 교수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13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AFSUMB 2018)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명은 우수연구상 부문 최우수상이다. 이번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는 40개국 1,700여명의 초음파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복부, 근골격계, 두경부, 두경부, 비뇨생식기계, 소아, 심혈관계, 유방, 물리 분야 등에서 초청강연, 구연, 전시발표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 교수가 수상한 ‘체외 및 체내 근육 조직을 이용한 전단파 탄성 초음파 실험 : 조직의 비등방성, 외부 수축 응력 및 측정 깊이에 따른 효과’에 관한 논문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검사를 위해, 조직의 비등방성과 신장 응력을 고려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좋은 상으로 격려를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증대하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안효원 교수팀(공동연구: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이 가철성 투명 교정장치의 내구성과 항균성을 높이는 연구에 성공했다. 가철성 투명 교정장치는 환자 스스로 장착과 제거가 가능한 탈부착식 장치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심미적 우수성으로 교정 영역에서 유지 및 교정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제작 원리는 열가소성 시트에 고온, 고압을 가해 제작한다. 단, 열가소성 수지가 갖는 재료의 한계로 쉽게 깨지거나 마모되고, 표면에 박테리아나 플라크가 쌓여 충치‧치주질환을 유발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안효원 교수팀은 이러한 열가소성 수지의 한계를 개선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열가소성 수지(폴리에틸렌 테리프탈레이트 글리콜(PETG) 시트)에 카르복실메틸 셀룰로오스와 키토산 나노 필름을 덧대는 적층방식을 적용했다. 연구결과, 기존 시트에 비해 박테리아 성장이 75% 감소되었고, 다양한 조건 속에서 내구성은 높아졌다. 안효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열가소성 수지 상에 나노박막을 접목한 최초의 시도”라며 “향후, 교정영역 뿐만 아니라 마우스 가드, 이갈이 장치 등 치과 전 영역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우리나라는 해마다 해외여행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출국한 여행객 수가 약 2,650만 명에 달해 5년 전에 비해 약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내 환경은 우리가 평상시 생활하는 환경과 다르기 때문에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더라도 주의해야 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기내에서 눈 건강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알고 가자. 평소보다 건조한 기내, 수시로 수분 보충 필요 기내는 습도가 15% 정도로 유지되는데, 이는 보통 사람들이 쾌적하다고 느끼는 50-60%에 비해 매우 낮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 증상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눈물층에 이상이 생겨, 눈이 건조함을 느끼거나 흐리게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흔히 건조함, 가려움, 눈부심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심해지면 만성화될 수 있다. 커피나 술보다는 물로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 착용을 권장한다. 평상시에도 안구건조증이 있었다면 인공눈물을 준비해 수시로 점안해주어야
대상포진, 신경절의 바이러스가 원인 대상포진이란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사람의 몸에 남아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에 물집이 발생하고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즉 어릴 때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면 신경섬유를 따라 염증을 일으켜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는 감기몸살, 근육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쉽지 않고, 이후에 나타나는 피부발진을 단순피부질환으로 치부하면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면역력 떨어지는 40-50대 이후 특히 조심 젊은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가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고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으나, 중장년층에서는 극심한 신경통을 후유증으로 남길 수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한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수포는 2~3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지만, 신경통증은 만성적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증상에 따라 통증 정도가 차이나지만, 병이 악화된 경우 극심한 통증과 마비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