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구안와사라고 불리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얼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입이 돌아가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는 등 안면비대칭을 주 증상으로 한다. 한의학에서는 차가운 바람을 맞고 생긴다고 해서 ‘와사풍’으로 불리는 등,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도한 냉방 등으로 여름철에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주의가 필요하다. 안면신경마비 여름에도 많아 흔히 겨울질환으로 알려진 안면신경마비 환자가 여름에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면신경마비(질병코드: G51, 안면신경장애)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의 수는 여름철인 6월~8월에 104,605명, 12월~2월에 104,005으로 여름철에 근소하게 더 많았다. 실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를 내원한 급성기 안면신경마비 초진환자 768명의 발병 시기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6~8월에 198명, 12~2월 197명으로 여름과 겨울에 큰 차이가 없었다. 여름철 안면신경마비는 과도한 냉방이 주원인 여름철 발생하는 안면신경마비의 가장 많은 이유는 바로 과도한 냉방이다. 냉방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
최근 10년 사이 대장암 발생률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발병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생활을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하지만 대장암은 식생활에 신경을 쓰고 정기검진만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한국인의 대장이 위험하다 국립암센터에서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암 발생률은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대장암이 남녀 발병률 모두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다. 과거에는 대장암을 서양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겼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이후 대장암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였다.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조사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은 남자는 10만 명당 40.2명, 여자는 10만 명당 22.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며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가 되었다. 대장암은 사망률도 높아서 폐암, 간암, 위암에 이어 네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종으로, 2015년에 남자는 10만 명당 11.8명, 여자는 1
좌측에서부터 김효종 교수, 오신주·전민아 전임의 순.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염증성장질환센터 교수진이 학술연구로 또 한번의 성과를 냈다.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인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는 6월 21일(목)부터 3일간 상하이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회 학술대회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효종 교수는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연구에 초석을 다지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오신주 전임의는 최우수연제상을, 전민아 전임의는 포스터 구연 발표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오신주 전임의가 발표한 논문의 주제는 ‘한국인 중등도·중증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한국인 궤양성대장염환자 대상 최초의 코호트 기반의 연구결과다. 이는 향후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건강 증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전민아 전임의가 구연 발표한 주제는 ‘궤양성대장염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동반 감염의 임상양상 및 경과’다.
당뇨를 앓고 있다면 합병증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대표 합병증인 당뇨발은 작은 상처로 시작해 최악의 상황에는 발을 절단할 수 있어 당뇨환자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때문에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노출이 많아 외부자극을 받기 쉽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세균번식이 활발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 환자의 60% 이상 발 합병증 경험 당뇨 합병증은 높은 혈당이 혈액순환장애와 몸 곳곳의 신경세포 손상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당뇨발’은 말초혈관질환, 신경병증, 궤양 등 당뇨병으로 인해 발에 생기는 모든 문제를 말하며, 대표적 당뇨 합병증이다. 실제 당뇨환자 중 60~70% 정도는 평생 한번 이상은 발 합병증을 경험한다. 당뇨발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족부궤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만 14,364명이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 병원을 찾았다. 작은 상처로 시작해 다리 절단할 수도 당뇨발은 혈액순환 장애와 신경손상이 주요 증상으로, 방치할 경우 심한 궤양으로 발전해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다. 당뇨환자는 신경손상으로 통증, 온도 변화에 둔감해져 상처가 나도 모른 채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2018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를 많이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다.뷰웍스를 포함해 현대백화점, LG화학 등 총100여 개 기업이 선정됐다.선정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돼,뷰웍스는 신용평가,금리 우대,세무조사 유예 등1~3년간 총150여 개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뷰웍스는△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매년10%이상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신입사원 채용 규모 확대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왔다. 또탄력근무제,장기근속 휴가 제도및 반반차 휴가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는 등 워라밸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는 물론 행복 경영을 통한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뷰웍스는가족친화우수기업(2017,여성가족부),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2017,산업통상자원부),월드클래스300기업(2018,산업통상자원부)에 선정된 바 있다.
세창에스엠(주. 서울시 영등포구 디지털로66길)가 생산 판매해온 세이프황사마스크(흰색, 청색, 주황색, 검정색)(소형)(KF80), 세이프황사마스크(흰색, 청색, 주황색, 검정색)(대형)(KF80), 프리텍 황사마스크(F-1)(흰색, 청색, 분홍색, 검정색)(대형, 소형)(KF-80), 프리텍 황사마스크(F-2)(대형, 소형)(KF-80),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F-3)[KF94], 프리텍황사마스크(F-5)(흰색, 청색, 분홍색)(대형, 소형)(KF-80) 등이 약사법 위반으로 무더기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인 ‘세이프황사마스크(흰색, 청색, 주황색, 검정색)(대형)(KF80)’ 등에 대한 품질 검사 항목 중 "순도시험 및 고정용 머리끈 접합부의 인장강도에 대한 시험을 수탁자의 범위를 벗어난 기관에서 시험"것으로 드러난 해당제품에 대해 오는 9월14일까지 3개월간 생산을 할수 없게 했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중년 여성의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뷰티밸런스’를 15일 출시했다. 뷰티밸런스는 피부 건강을 종합적으로 케어해주는 이너뷰티 제품이다. 히알루론산‧비타민C‧코엔자임Q10‧비오틴 등 피부 건강에 효과적인 성분을 복합 함유해 스트레스와 유해산소, 외부환경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속 균형을 돕는다. 뷰티밸런스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은 피부 속에서 자기 무게의 1000배 이상의 수분을 저장하여 피부 속 수분량을 증가시킨다. 비타민C는 피부 탄력에 작용하는 콜라겐 합성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코엔자임Q10과 함께 유해산소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 밖에도 피부 필수 영양소인 비오틴과 피부 탄력, 보습 등에 효과적인 콜라겐, 엘라스틴, 밀크 세라마이드 등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새콤달콤한 맛의 분말형태 제품으로 섭취 편의성을 높였으며, 하루 1포 복용으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40대 이후에는 피부 속 주요 성분들이 급격하게 감소해 피부 밸런스가 깨지게 되므로 피부 속에서 작용하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며 “중년 여성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는 5월 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6월 초 야쿠츠크를 잇따라 방문하여 러시아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문영수 원장이 김해유 홍보실장, 박대희 국제진료센터 사무장 등과 함께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사하공하국 수도 야쿠츠크를 직접 방문하여 '사하공화국 의료보험'과 환자 의뢰를 위한 진료협약을 맺고, 현지 TV방송에도 출연하여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현지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미 사하공화국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귀금속 회사 알로사(Alrosa)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을 초청하여 치료하는 '나눔의료'를 네 차례나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러시아 대형보험사인 소가스(SOGAZ)와 로스고스스트라흐(Rosgosstrakh)와 협약을 통해 임의 의료보험 하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었다. 이번 사하공화국 의료보험과의 추가 협약으로 러시아 환자 유치에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러시아 제2의 도시 상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박주미 교수가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식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8일 서울 종로 교보빌딩에서 열린 2018년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박주미 교수의 이번 복지부장관 표창은 구강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국민구강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주미 교수는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을 나와 동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과 미국 인디애나 대학 방문교수 등을 다녀왔다.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과장과 학생부원장,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치과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치과보철학회 이사, 전북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장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민보건향상 및 의학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늘 오전 11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사장 오태윤)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및 술기 훈련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 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궁극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한국사회에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장소로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 케이텍)’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해 개관한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트레이닝 룸,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트레이닝 환경 구축을 목표로 역대 외국계 의료기업 중 최대 규모인 370여 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국내외 학회 및 의료진들간의 소통의 장이자 의학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진성철 교수팀은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 혈전 제거술과 미세도관 흡입을 동시에 하여 막힌 뇌혈관을 뚫어 최악의 상황을 막아주는 '하이브리드 혈전 제거술'로 기존의 치료법보다 나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에서는 2017년 초반부터 하이브리드 방법으로 혈전 제거술을 시행하여 왔으며, 이 방법으로 뇌경색에 대한 혈관의 재개통률은 94%로, 전국 평균 및 최근 문헌 통계보다 약 5~10% 정도 높은 수치이다. 뇌혈관 내 수술을 활발히 하고 있는 신경외과 진성철 교수를 중심으로 유민욱, 김정수 교수(신경외과)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혈관 내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면 높은 치료 성공률 및 낮은 시술 후 합병증 발병률 (5%이하) 을 보이고 있으며 시술 후 집중 환자관리를 전담하는 하삼열 교수(신경과)와의 협업을 통해 급성 뇌경색 환자들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급성 뇌경색의 주요 원인은 크게 심장 문제와 혈관 자체의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심방 세동과 같은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으로 인한 심장 안에 고여있는 혈액이 생기고, 그로 인하여 혈전이 생겨 혈전이 심장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주요 뇌혈관을 막게 된다. 또
고신대병원 외과 이상호 교수는 MD Anderson Cancer Center, 삼성의료원, 연세의대, 고대병원, 현대아산병원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위암치료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Nature communications의 최신호(2018,5)에 게재했다. 이번에 연구된 위암 연구 논문은 이상호 교수가 단독 수술한 환자를 포함하여 미국과 한국의 위암환자 총 946명을 대상으로 8여년 사이에 수술한 환자의 항암제 치료 후 추적관찰 기간 5년을 완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분자생물학적 유전자 분석을 진행 했다. 유전자 검증을 위해 실험동물모델에 암을 유발한 후, 표적 항암치료제로 선택된 신호전달방훼 물질로 위암 종괴를 최소화시켜 연구를 검정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암의 진행상황에 따라 두가지 형태(epithelial type, mesenchymal type)로 나누어 암의 예후와 항암제 내성을 예측함과 동시에 표적치료제의 선택을 제시했고 이상호 교수가 수술을 집도한 위암 수술 후 5년 생존율을 분석한 데이트가 세계적으로 위암 수술의 최고에 들어있음을 증명하였다. 이상호교수는 최근 이와 관련된 논문을 세계최고의 저널에 잇따라 연구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의 선행은 계속된다. 하우동천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제품 ‘질경이 마음 생리대’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손 편지를 포함한 ‘그날 마음 안심 키트’를 소외계층 소녀들에게 정기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질경이 마음 생리대’를 포함한 키트 50세트는 혜심원(용산구), 장안 종합 사회복지관(동대문구), 유린원광 종합 사회복지관(중랑구) 등 소외계층 소녀들을 양육하거나 지원하는 복지 기관에 전달됐다. 이 키트에는 국내 최초로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친환경 섬유 커버를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신제품 ‘질경이 마음 생리대’가 담겨 있다. 또한 생리 기간에 보다 위생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여성 외음부 전용 물티슈와 휴대용 스프레이 타입 여성청결제, 평소 외음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워시 형태 여성청결제 2종 등 Y존 토털케어 질경이의 제품들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초경을 맞이한 소외계층 소녀들의 불안한 마음을 헤아리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내용이 담긴손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 손 편지는 지난 10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것이다. 시민들은 엄마와 언니의 마음으로 자신의 경험담과 응
서울대병원 외과 간이식팀(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홍석균) 홍석균 교수가 5월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 간이식 학회’에서 멘토인 서경석 교수와 함께 ‘라이징 스타(Rising Star)’상을 수상했다. ‘라이징 스타’ 상은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 중, 세계 간이식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된다. 지금까지 한국인 수상자는 분당서울대병원 최영록 교수뿐이었다. 홍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독보적인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의 우수한 성적과 안정성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계에서는 이 혁신적인 간이식 술기가 생체 간이식의 중심지를 서구에서 아시아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하고 있다. 최근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선진국에서도 이를 배우기 위해 서울대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홍 교수는 “한국의 간이식 수술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체 간이식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가 세계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허민행)는 지난 1일, 파킨슨병 등 이상운동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두개강내신경자극기(DBS, Deep Brain Stimulation) 시스템 ‘버사이즈(Vercise)’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버사이즈 두개강내신경자극기 시스템(이하 버사이즈)’은, 뇌에 전기 자극을 전달해 이상운동 증상을 개선하는 의료 기기로 배터리 충전식인 ‘제비아(Vercise Gevia)와 비충전식인 ‘버사이즈 PC(Vercise PC)’ 두 가지 제품군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특히, 제비아가 특허로 인정받은 제로볼트(Zero Volt) 기술은 배터리의 완전 방전 시에도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해 완전 방전으로 인한 추가적인 배터리 교환에 대한 부담을 현저하게 줄였다. 또한, 두개강내 신경자극 시스템의 배터리 수명을 최장 25년까지 연장하여 자극기 교환으로 인한 환자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기존 제품보다 간편해진 충전기와 충전방식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심부뇌자극술은 뇌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주어 파킨슨병이나 근긴장이상증 환자들의 이상운동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제비아와 버사이즈 PC 두 제품 모두 목표 부위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