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을 대상으로 주요 시책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리기 위해 제천역에 대형 홍보 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홍보 존은 제천역 앞 광장에 60㎡ 정도의 규모로 조성해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홍보영상 존 ▲웹툰 존 ▲시정 홍보 존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의 '홍보영상 존'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등 ▲가족 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동참 유도 ▲제천시 인구증가 시책인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홍보 ▲KTX-이음 고속전철 운행 등 시 주요 정책에 대한 홍보 영상을 표출한다. '웹툰 존'과 '시정 홍보 존'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천형 인구정책인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웹툰과 함께 역세권의 발전 방향인 '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청량리-제천 간 1시간 고속전철 운행에 대한 홍보 패널을 구성해 귀향객과 시민들에게 올해부터 시작되는 시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해남군은 이달 초 해남읍 구교리 직매장 부지에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해남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지면적 2천78㎡, 연면적 991㎡의 지상 2층 규모로 국·도비 11억7천만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건축비가 투입된다. 1층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장, 공유 부엌이 들어선다. 신축 부지는 반경 500m 이내에 아파트 10개소 2천216세대 및 주택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로컬푸드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선정됐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해 10월 해남읍 YMCA에 해남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을 개장 운영 중으로, 12월 말 기준 64일 동안 4천649명이 방문, 총 7천27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생산자 조직화에 집중해 연중 농가 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품목 생산과 공급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임시직매장에는 159 농가에서 409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는 가운데 구교리 매장 개장에 맞춰 200여 농가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본격적으로 직매장이 운영되면 350여 농가, 500여 품목의 다양한 로컬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5일 39도시락FC(대표 이상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보건소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즉석 도시락 135개를 전달받았다. 39도시락FC는 사회적기업으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도시락 한 끼를 대접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민 대표는 "도시락 지원은 부산시 각 구 모든 보건소 대상으로 릴레이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가장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따듯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문 구청장은 "고생이 많은 직원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원해주는 마음을 잊지 않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2월 30일 국비 1억 원을 들여 강진군보건소 부지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했다. 이 시설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한 상황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의 환자에 대한 의료이용체계 정비를 목적으로 코로나19와 타 호흡기감염(감기, 독감 등) 구분이 어려운 코로나19 감염자 방문으로 인한 의료기관 운영 중단, 의료인 격리를 우려해 설치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가 진료에 참여하는 개방형 클리닉으로 진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이용하는 환자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설 내부를 접수실, 진료실, x-ray실, 검체채취실, 감염성폐기물 보관창고 등으로 구성해 진료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들의 동선을 분리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는 우리 군에 의료진과 환자들의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설치된 만큼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의료체계 구
안성시는 개정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 제9-4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지침을 변경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지침에 따르면, 개인정보의 경우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 및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특히 읍·면·동 단위 이하는 공개하지 않게 돼 기존에 공도읍, 죽산면 등 읍·면까지 공개하던 동선을 안성시까지만 공개하게 된다. 시간은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공개하며, 장소에 관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 및 이동 수단을 특정해 공개하게 되는데,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간적, 시간적 정보를 특정해 공개한다. 다만,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대부분 공개가 되지 않고 있다. 이는 역학조사로 파악된 접촉자 중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가 있어 대중에 공개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만 공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CCTV가 없거나, 안심콜 등의 출입명부를 철저하게 작성하지 않는 사업장의 경우라면 상호가 공개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직장명은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했을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공개할 수 있으며, 집단발생 관련 반복 대량 노출장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두류수영장 등 공공 체육시설의 휴장을 연장하고 수영강사 등 공단 직원 72명으로 구성된 방역지원단을 오는 17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구시의 '2021 연초 특별 방역 대책'에 따라 공공 체육시설의 휴장 기간이 17일까지 2주간 연장됨에 따른 것으로 기존 50명으로 운영하던 방역지원단의 규모를 72명으로 확대해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설공단 방역지원단'은 ▲남구 및 달서구 보건소 업무지원 ▲중구 관내 종교시설 방역수칙 안내 ▲명복공원의 발열 체크 및 시설물 소독 ▲민간 체육시설(총 913개소) 방역 지원 업무를 수행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예정이다.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늘어나고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으로 내방 상담이 힘든 상황을 고려해 전화상담으로 각종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복지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콜 대표번호는 '600-4004(육공공 사천사)'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달 14일부터 12월 말까지 우선 추진한다.복지콜은 전화 접수 후 욕구 및 위기상황 등을 상담 후 주민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경케미컬 박일준 회장·박주원 대표는 지난 11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탁했다. 박일준 회장과 박주원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돼 다 함께 코로나 19를 잘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