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주요 경영진이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초국가적 협력방안을 논의키 위해 내한함에 따라 ‘글로벌 보건 협력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보건 협력 리셉션’은 정부, 보건당국, 국제기구 등의 협의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대응 역할 및 효과적 국제 협력 전략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CEPI 제인 홀튼(Jane Halton) 의장, 리처드 해쳇 (Richard Hatchett) CEO를 비롯한 이사회 및 투자자위원회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박종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등 정부 및 보건당국 수장도 함께했다. 또한 제롬킴 IVI(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김한이 RIGHT Fund(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대표, 수 박(Sue Park) 게이츠 재단 한국총괄, 엠마 캠벨(Emma Campbell)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 등 총 11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사례와 엠폭스 변이의 급속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공감하
비엘팜텍(065170)의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이란 테헤란 소재 의료기기 제조수입유통 전문기업인 ‘3D메드코(Medco)’와 여성질환 자가진단키트 '가인테스트'의 이란 지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이란 내 비독점적 총판 계약을 체결한 ‘3D메드코(Medco)’는 이란 테헤란 소재의 의료기기 제조/수입 유통 전문기업으로 덴탈 임플란트, 수술도구 및 소모품, 과학모형(수술교재) 등을 수입해 이란 등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가인테스트’ 계약으로 부인과 및 여성질환 관련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가인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로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에서 분석하는 방식의 진단키트다. 자궁경부암 유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질환(STD)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99.8%를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1~2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2024년 하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뉴패러다임은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 ‘쿠팡’으로 불리는 블루엠텍에 초기 투자를 통한 압축 성장부터 후속투자유치 지원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스닥 상장(IPO) 첫 성공 사례를 만든 바 있다. 뉴패러다임은 2024년 상반기에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총 3곳의 초기기업에 프리A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차세대 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 ‘올빅뎃’ ▲O2O 화훼 유통 플랫폼 ‘플로라운지’ ▲주거용 부동산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 ‘내방니방’ 등이 있다. 또한, 후속투자(팔로우온)로 ▲바이오 식의약소재 및 마이크로 바이옴 혁신신약 개발사 ‘국민바이오’ ▲신·변종 감염병 바이러스 백신 개발기업 ‘백스다임’ ▲뇌질환 진단 치료 전자약 플랫폼 운영 및 웨어러블 기기 개발기업 ’리솔’ ▲AI 기반 동물병원 이커머스 플랫폼 ‘베텍코리아’ ▲스포츠 뉴트리션 테크 기업 ‘바디체리쉬’ ▲항당뇨 천연물 신약 개발 플랫폼 ‘엘에스바이오’ ▲스마트 상점 기술 전문 스타트업 ‘넥스트페이먼츠’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리처드 해쳇 대표는 2024년 8월 26일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미래의 팬데믹 위협에 대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재정 공여 협약에 서명하였다. 양자면담에서 양측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및 엠폭스 등 감염병 대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팬데믹 발생에 대비 및 대응하기 위한 한-CEP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CEPI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물론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증진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CEPI와 더불어 감염병의 예방, 퇴치 및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CEPI는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백신 개발과 공평한 접근을 지원하며 미래의 감염병에 대한 대비 및 대응을 위해 2017년 창설되었으며, 한국 정부 또한 2020년부터 투자자 위원회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리처드 해쳇 대표는 CEPI가 주도하고 한국을 비롯한 G20 및 G7 국가들이 참여하는 ‘100일 미션’, 즉 새로운 감염병 위협이 확인된 후 100일 이내 백신을 개발하는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지씨셀(대표 박제임스종은, 144510)은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Dewcell Biotherapeutics, 이하 듀셀바이오)와 ‘수혈 가능한 인공 혈소판’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듀셀바이오의 줄기세포 기반 인공 혈소판 제조 플랫폼 기술과 지씨셀의 아시아 최대 규모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술 협력을 통해 고품질 인공 혈소판의 대량 생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듀셀바이오는 독자적인 인공 혈소판 생산 플랫폼인 "en-aPLTTM"을 통해 ‘수혈 가능한 혈소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을 통한 고품질 인공 혈소판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을 기반으로 골관절염 치료제와 세포성장을 촉진하는 세포배양배지 첨가물로써의 인공 혈소판 용해물 개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있다.
고봉동커뮤니티센터(센터장 김재욱)과 건강보험한약사회(회장 현자경)은 지난 8월 23일 13시 고봉동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고봉동 마을 복지 증진 및 복지사각지대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주민 한의약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 중심의 마을복지 증진 및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지원 사업과 지역사회 통합 건강돌봄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관과 건강보험 한약사회의 보유자원, 인적자원 지원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의 효율적 전달체계 구축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관 및 단체에서 제안하는 협력 사업 추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 및 복지자원 연계 및 지역사회통합 건강돌봄 사업 진행 등이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연근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 성분으로 동물성 원료를 대체할 신원료를 개발, 美 세포라 입점 인디 뷰티 브랜드에서 이를 활용한 세럼을 출시한다. 최근 K-뷰티 트렌드가 미국 시장에서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대봉엘에스는 버려지는 연근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으로 더욱 지속 가능한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시하며 K-뷰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미니멀리즘 접근 방식과 고품질의 효과적인 성분을 소구하는 선구적인 미국 인디 스킨케어 브랜드로 잘 알려는 K브랜드는 Upcycling Lotus Root Extract를 함유한 세럼 제품을 세포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정으로 탄생한 100% 천연 보습제인 2,3-부탄디올을 용매 및 방부 대체제로 사용, 식물성 뮤신의 핵심 성분인 Glycoprotein 추출을 강화한 업사이클링 연근 추출물 세럼은 눈가 주름 깊이 감소 및 피부 거칠기 개선 효과를 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최근 인디 뷰티 브랜드들은 기존 뷰티 시장의 틈새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콘셉트
퀀타매트릭스(317690, 대표이사 권성훈)는 자사의 신속 항균제 내성 검사 솔루션인 ‘dRAST’가 동유럽 2위 의료기기 시장인 루마니아에 진출하여 현지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신속 항생제 내성 검사 솔루션이 루마니아에 처음으로 진출한 사례로, 유럽 전역에서 범용적으로 쓰이는 장비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dRAST 도입을 담당한 루마니아 대리점 메디스트(MEDIST)는 의료 부문 장비 및 서비스를 포함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1994년에 설립됐다. 메디스트 그룹은 메디스트, 메디스트 라이프사이언스, 메디스트 이미징 등 3개의 자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 기준 한화 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직원 수가 100명이 넘는 루마니아 대표 의료 분야 유통기업이다. 혈액 배양, 균동정 장비를 취급하던 회사로 신속 항생제 내성 검사인 dRAST를 추가하면서 루마니아에서 임상 미생물진단의 생산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하이(대표 김진우)의 마비말장애 재활 디지털치료제인 리피치(Repeech)가 미국내 확증적 임상시험에 본격 돌입한다. 하이는 자사의 리피치가 미국 보스톤 소재 탑티어(Top Tier) 의료 기관인 MGH 보건전문대학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Institute of Health Professions, 이하 MGH) 임상시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로부터 확증적 임상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MGH 임상시험위원회는 의료기관 내 교수들이 안전하고 적법한 임상시험인지를 심의하는 기구다. MGH 임상시험위원회는 임상연구의 윤리성과 과학적 타당성 등을 엄격하게 심의해 임상 진행 여부를 결정하며, 기업이 임상시험 환자를 모집하려면 사전에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의 IRB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이는 지난 2023년 11월에 확증적 임상허가를 신청한 후 10개월 만에 확증적 임상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에 MGH 임상시험위원회 승인을 획득한 리피치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발생한 마비말장애 환자가 모바일 또는 태블릿 기기를 통해 스스로 체계적인 언어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치료제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26일 전국 병의원에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 ‘CART BP pro(카트 비피 프로)’를 보급해 병의원에서 손쉽게 24시간 혈압 측정 검사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병의원에서 혈압 관리를 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이제 반지형 혈압계로 혈압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 고혈압은 심장질환(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신장질환(신경화, 신부전 요독증 등), 뇌신경 증상(시력저하, 뇌출혈, 뇌졸중 등)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남자는 36.4%, 여자 30.5%로 10명 중 3명 꼴이며, 2010-2021년 동안 남녀 모두 증가했다. 그러나, 고혈압을 포함해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 중 미인지 환자와 미치료 환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남성 13.3%, 여성 7.9%에 달했다. 더욱이 고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심뇌혈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혈압 감시를 통해 조기진단의 중요성과 질환을 인지한 후,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적극적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