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이와 관련이 있는 홍역 환자가 8명 발생(’23.12.11. 기준)하였고, 이 중 10월 이후에 4명(50%)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해외유입(관련) 홍역 환자 8명*은 모두 개별사례로 집단발생은 없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과 의료기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에게 해외여행력이 있는 환자가 발열, 발진 등으로 내원하는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검사하는 등 의료기관의 홍역 감시 강화를 당부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22만명(’23.11월 기준)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전년 동기간(1월~10월) 대비 28.2배 증가(711→20,032명,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중심으로 발생)하였고, 동남아시아의 경우 3.5배(20,155명 → 69,681명), 서태평양지역의 경우 3배(1,400→4,159명) 증가하였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2월 11일 「글로벌보건안보(Global Health Security, 이하 GHS) 조정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4년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이하 GHSA) 출범 이후 두 차례 GHSA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GHSA 선도국가’로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경험하며, 한국의 위기 대비·대응 체계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었고, 여러 국가의 협력 요청을 받아왔다. 'GHS 조정사무소'는 이러한 신뢰와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두 차례의 설치 공식 선언 후 지금에 이르러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개소식은 질병관리청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명세 글로벌 전략 자문위원장 현장축사와 미국 보건부 차관·태국 보건부 장관의 영상축사로 이어진다. 이후, 글로벌 보건안보 홍보 세션을 열어 국내외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글로벌 보건안보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첫 번째 순서인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중장기계획 및 GHS 조정사무소 운영계획 발표(정유진 국제협력담당관)에 이어서 ▲GHSA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유행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계와 함께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질병관리청장 주재)」을 운영한다고 발표하였다. 합동대책반은 최근 유행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환자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계*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발생 상황 공유와 함께 소아진료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속 듣고, 병상과 치료제 수급상황을 점검하여 호흡기 감염병 유행대비 환자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유행 증가시, 환자 발생상황을 대국민, 지자체, 의료계에 주간 단위로 공개하여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중증 내성환자 발생 등 임상진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고려하여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공동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진료지침(가제)」을 마련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합동대책반은 유행증가에 대비한 항생제 내성현황 지속 분석, 중증 내성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항생제) 사용기준을 검토하고, 또한, 항생제를 포함한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소아 병상 수급 상황을 주
□ 국장급 기관간 전보 <12월11일자>기획조정관일반직고위공무원이 상 진(現 보건복지부) 만성질환관리국건강위해대응관일반직고위공무원오 진 희(現 보건복지부) <12월 13일자>감염병위기대응국장일반직고위공무원손 영 래(現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2월 8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1차년도(2022) 결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2년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만성질환 성인(19세 이상)의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1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비만 유병률은 ’22년 남자 47.7%, 여자 25.7%로 ’21년 대비 남자는 1.4%p 증가하였고, 남자 30~50대 절반이 비만이었다. 여자는 전년 대비 1.2%p 감소하였으나, 20대에서는 증가(15.9%→18.2%, ↑2.3%p)하였다. 고혈압 유병률은 ’22년 남자 26.9%, 여자 17.0%로 ’21년 대비 남자는 1.7%p 증가하였고, 특히 남자 50대(35.8%→41.6%, ↑5.8%p)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당뇨병 유병률은 ’22년 남자 11.2%, 여자 6.9%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2년 남자 20.9%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화이자사(社) 글로벌 선진시장 코미나티/mRNA 전략 총괄부사장 에일린 투젤(Aylin Tuzel), 한국화이자 오동욱 대표이사 등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공급계획, ▲미래 팬데믹 대응 중장기적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질병관리청과 화이자사(社)는 ’23~’24절기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상황을 공유하고 접종률 제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화이자사의 백신 등 의약품 개발 및 공급계획, 주요 선진국의 백신수급 및 접종동향 등에 대하여 면담을 하였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현황을 조사한「2022년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실태조사는 국내 요양병원 전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 참여기관 중 무작위로 선정된 140개 표본기관에 대한 현장 방문조사 결과이다. 이는 2018년 자가 설문조사 방식의 의료관련감염 실태조사 이후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전문조사위원에 의한 현장조사 기반의 첫 번째 조사결과이다. 실태조사에서는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현황 및 장애요인 파악하기 위해 감염관리체계 및 활동, 시설 및 환경관리 등 전반적인 감염관리 현황을 조사하였으며, 결과는 감염관리 지원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2022년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감염관리 조직 및 운영체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계획과 시행에 대한 의사결정기구인 감염관리위원회 구성 96.9%, 의료관련감염 감시 및 관리를 위한 감염관리실을 독립된 부서로 설치·운영 55.5%로, 2018년 조사 대비 증가하였다(그림 1 참고). 감염관리실의 인력을 겸임으로만 배치한 경우는 96.9%이고, 전담인력을 배치한 요양병원은 3.1%로 나타났다. 감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최근 한달새 약 1.6배 증가, 1∼12세 소아 연령층에 대부분(80.7%) 발생하고 있어, 진료에 참여하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계-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는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국병원약사회 전문가 및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참석하여,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의 발생 상황, 항생제 수급 및 내성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 증가에 대한 현장 상황을 청취하여 이에 대한 진료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한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경우 이미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어 질병 자체에 대해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평가를 하였다. 또한, 중국에서 유입된 신종감염병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발생해왔던 감염병이며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외래에서 치료 가능하지만, 중증 환자 등 임상진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고려하여 진료지침 마련과 내성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사용기준 확대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항생제 내성 결과에 대해 “약 없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7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항공기 승기검역을 통해 기내 위생 점검 결과 항공기 총 493편 중 58편에서 장독소성대장균 39건, 장병원성대장균 32건, 장염비브리오 4건, 살모넬라균 4건 등 다수의 병원균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승기검역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항 후 검역관이 승기하여 항공기 내 위생상태를 조사하고, 가검물 채취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위생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여행을 하는 국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내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운항 항공편 수가 축소되고, 코로나19 검역에 집중하기 위해 ‘20년부터 ’23년 7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승기검역을 유예하였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항공편 수가 급증하고, 유증상자 중심의 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일부 항공편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승기검역을 시범적으로 재개한 바 있다. 지난 3개월간 국제선 직항기 중 493편을 선정하여 기내 가검물 채취 후 콜레라 및 장내세균 10종 검사를 한 결과 58편(11.8%)에서 병원균이 검출되었다. 이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질병관리청에서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5일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대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하여 정부의 주요 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 발표에 함께했다. 박람회는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11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윤석열 정부의 혁신 성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5일(토)에 개최되는 ‘대국민 보고대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성과 및 비전을 발표하고, 정부혁신 유공 포상과 우수사례 시상 등이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 증명서’를 개발한 정우진 정보통계담당관이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지영미 청장은 대국민 보고대회 행사 종료 후 넥스트 팬데믹관에 직접 방문하여 방문객과 함께 시연 영상 관람 및 부스 체험 시간을 가진다. 이는 평소 강조하던 현장 중심, 국민 중심의 정책을 위한 소통 노력의 일환으로 방문객들과 직접 부스 체험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