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의 일반석과 노약자석의 위치가 바뀌겠다”는 웃지 못할 얘기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고령인구)는 2020년 815만 명에서 2025년 1000만 명, 2035년 1500만 명을 각각 넘어설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16.1%에서 2025년 초고령 사회 기준인 20%를 넘어선 뒤 다시 약 10년 후 30%를 훌쩍 뛰어넘게 된다. 전 국민 10명 중 3명을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셈이다. 유엔(UN)은 고령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다. 노인은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으로 꼽힌다. 김윤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건강관리에 있어 예방접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적절한 예방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 폐렴,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파상풍 등 감염병으로 인한 노인 사망률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
뷰노(대표 이예하)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제44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 Annual Congress∙Acute and Critical Care Congress 2024)에서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뷰노는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선보이고 제품의 우수성과 임상적 가치를 소개한다. 또한 제품 최초의 전향적 연구를 통해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정확도 등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다기관 임상 연구 논문을 포함해 주요 연구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첫 날 진행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김정수 인하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발표를 통해 임상 활용 사례와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조재화 연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맡는다.
365mc는 '365mc 인도네시아점'누적 람스(LAMS, 국소 마취하 최소침습 지방흡입주사) 보틀 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365mc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대기업인 ‘마야파다 그룹’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글로벌 1호점인 ‘365mc 인도네시아점’을 열고 비만 치료와 관련된 각종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람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에서도 통한 람스의 인기 비결을 ‘간편함’으로 꼽았다. 람스는 365mc가 지난 2014년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비만 치료법으로,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지방흡입의 장점과, 수면 마취 없이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지방분해주사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체형교정술이다. 약 1.5~2㎜의 미세한 관을 사용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를 제거하고, 피부의 우둘투둘한 셀롤라이트 조직을 파괴해 지방층을 빨아들인다. 제거된 지방은 주사기 보틀에 채워지며, 수면 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은 뽑아낸 지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술 후 관리도 편하다. 일반적으로 지방흡입 수술을 받게되면 살처짐과 흔들림 방지를 위해 약 한 달간의 회복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3월 기준 누적 처방액이 833억 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이다.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오르며, P-CAB 계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P-CAB 처방액은 지난 1분기 기준 638억원으로 펙수클루가 출시하기 전인 2022년 1분기(311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태극제약은 상처 살균·치료에 효과적인 ‘포리비돈연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포리비돈연고는 찢긴 상처, 화상, 감염된 피부 부위 등에 사용하는 살균소독제로 상처 소독에 널리 사용되는 포비돈요오드 성분의 연고 타입 제품이다. 포비돈요오드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사용시 거부감이 덜하고 점성이 있어 흘러내리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액제가 아니라 바닥에 쏟아질 염려가 없다. 패키지에 그려진 글로벌 인기 캐릭터 ‘아기상어 올리와 가족’ 이미지처럼 6개월 이상의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은 1일 수회 환부에 적당량을 바른다. 필요에 따라 드레싱 또는 붕대로 덮어준다. 또한 의복 등에 묻었을 경우 즉시 물로 세척하면 쉽게 지울 수 있다. 포리비돈연고는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 신성장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혁신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사 투자 지원사업’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사 투자 지원사업’은 제이엔피메디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솔루션 역량과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과 투자사를 매칭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제이앤피메디가 직접 투자를 집행하며 규모 있는 투자사와의 연결 기점 역할을 수행한다. 바이오텍에는 자금 확보 기회와 임상시험부터 상용화 및 라이선스 계약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고, 투자사에는 연결된 기업들의 임상시험 진척도 등 사업 진행 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사업은 제약·바이오 및 투자 업계 미스매치 해소에 방점이 맞춰져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는 중소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이 많고, 동시에 여러 투자사들이 매력적인 투자처를 지속 탐색하고 있으나 제약·바이오 분야 특성상 파이프라인의 연구성과와 임상진척도 검토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점에서 착안해 신사업을 기획했다. 사업 참여 기업들은 국내외 핵심 투자사들
녹색병원(서울시 중랑구, 병원장 임상혁)이 산부인과 이혜영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이혜영 산부인과장은 가톨릭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로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임상교수, 가톨릭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 및 난소 양성종양, 여성 검진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진료하며 미혼여성 클리닉, 성병 클리닉, 갱년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을 4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24.2.20)’, ‘현장(’24.3.6)’에 이어 마지막 ‘과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규제과학 혁신의 길’을 비전으로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추진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지원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총 3부로 진행된 소통 마당(과학편)에서 식의약 규제과학 정책에 관심 있는 학계 전문가, 업계 개발자 및 규제과학대학원* 재학생 등 50여 명과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한국HSI)은 오는 실험동물의 날(4월 24일)을 맞아 매년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수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이 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해 발표되는 실험동물 통계 현황을 보면 가장 최근 통계로 2022년 한 해만 실험으로 희생된 동물의 수가 499만 마리를 넘었다. 국내에서 실험동물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한편 농림부에서 실시한 2023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70%가 ‘과학/의학적 연구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국내에서도 동물대체시험 개발과 확산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환경연구원에서 펴낸 ‘화학안전평가의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이하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연구비는 약700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국내 주요부처 대부분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법률에서 화장품 동물 실험은 화장품법에 따라 금지 되어있다. 화학물질 관련 법률에서는 척추동물실험의 최소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당선인은 4월 23일 재미한인의사회 (KAMA) 임원들을 만나 한국에서 벌어진 정부와의 갈등 문제를 설명하고 추후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임 당선인은 "정부의 대책없는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라는 졸속 정책으로 의료체계가 철저히 붕괴될 상황에 있다"고 설명하고 "사직 금지 명령과 의사 면허 취소, 의사들의 해외 진출 제한 등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비인권적인 의사 탄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호소하고, 미국 의사 사회에서도 비정상적인 대한민국 정부의 폭압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연대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날 재미한인의사회 (KAMA)에서는 John Won 회장, 장성욱 부회장, 제니퍼 리 전임회장 등 총 4명 참석한 가운데 현 한국의 상황 및 전공의들 사직 사태에 관하여 안타까움과 강한 유감을 표현하였다. John Won 회장은 "KAMA와 KMA는 설립 초기부터 형제와 같은 관계의 단체로 재미한인의사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한 "현재 한국의 전공의를 비롯한 많은 젊은 의사들의 미국 진출을 고려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