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발·다리 이식기관의 시설·장비·인력 기준과 이식대상자의 선정 기준을 마련하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월 9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올해 1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 (2019.1.15.)으로 장기등의 정의에 ‘발·다리’ 등이 추가됨에 따라, 시행령에 발·다리에 대한 이식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법률상 장기등의 정의에 발·다리가 추가됨에 따라 그 이식대상자 선정기준 및 이식의료기관 지정기준(시설·장비·인력 기준)을 ‘장기등’으로써 특성이 같은 손·팔의 경우와 동일한 기준으로 했다. 장기 등 통계 작성·관리 및 관계기관에의 자료 제출 요구 등 권한을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위임했다. 그간 시행령에서 규정해온 이식 가능한 장기 중 ‘손·팔’(’18.5.) 및 살아있는 사람으로부터 적출 가능한 장기 중 ‘폐’(’18.10.)가 법률로 규정(‘19.1.)됨에 따라 이를 시행령에서 제외한다. 보건복지부 하태길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발·다리 이식의료기관이 이식을 적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인적·물적 기준을 마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이 병원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연구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하고, 병원과 벤처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대학병원 5개에 ‘개방형 실험실’이 구축된다. 7월 9일(화) 아주대학교병원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을 시작으로,고려대학교구로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등 나머지 4개 병원도 7월 말까지 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기초연구와 실험이 매우 중요하나, 벤처기업은 고가의 연구시설 및 실험장비 구비 여력이 없고 병원 의료진에 접근이 어려워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5개 대학병원을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하였다. 대학병원별로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 및 기술고도화 등 지원프로그램 운영, 입주기업에 전담 임상의사 맞춤 연결(매칭)을 통한 공동연구 등 벤처기업과 협업을 진행한다. 아주대병원의 개방형 실험실은 ‘첨단의학RD센터’ 내 544㎡(165평) 규모의 실험실에 입주공간(10개 기업), 공용실험장비(15점), 실험대(36점) 등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018년에 초등돌봄교실 이용 아동(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 및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아동비만예방 사업) 사업을 진행한 결과, 아동 비만율이 1.8%p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전국 93개 보건소, 305개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총 1만542명 아동에게 영양·식생활 체험 및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사업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만도, 영양지식, 식생활 행태, 신체활동량의 변화를 평가하였고, 부모, 학교 및 보건소 사업관계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과체중·비만 아동 비율이 참여 전 20.3%에서 참여 후 18.5%로 약 1.8%p 감소하였다.비만판정 지표인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도 참여 전 17.29kg/m2에서 참여 후 17.23kg/m2으로, 0.06kg/m2 감소하였다. 영양지식(100점 만점)은 참여 전 83.25점에서 참여 후 88.01점으로 4.76점 상승하였고, 식생활 태도 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년 동안 약 3,600만 명의 국민이 2조2,000억 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대책 시행 전에 비해 1/2에서 1/4 수준까지 크게 줄었으며, 중증환자를 많이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보장률이 68.8%(잠정)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주년을 맞아 이와 같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성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국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7년 8월,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를 급여화(건강보험 적용)하고 노인ㆍ아동ㆍ여성ㆍ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의료비는 대폭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하 ‘보장성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2ㆍ3인실) 건강보험 적용, MRIㆍ초음파 등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주요 과제는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ㅡ보장성 확대를 통한 의료비 부담 경감 약 3,600만 명(과제 간 수혜자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前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장)이 6월 25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미세먼지와 노인의 건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WHO는 2013년 미세먼지를 흡연과 동급 수준의 1급 발암물질 규정하였으며, OECD는 2060년까지 우리국민 900만명이 미세먼지를 원인으로 조기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염려하고 있고, 특히 건강에 취약한 노인들의 경우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있어 노후 건강관리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혜숙 국회의원과 (사)건강사회운동본부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취약 노인계층의 예방적 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세먼지와 노인의 건강 정책토론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정책토론회의 좌장은 ▲김 숙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전략기획 위원장이 맡았으며, 1부 주제발표에는 ▲강진한 가톨릭의대 교수(대한백신학회 회장)가 참여하며, 2부 지정토론에는 ▲박금렬 질병관리본부 기획조정부장, ▲임영욱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건강분과위원장, ▲채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질병연구센터장, ▲정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위탁운영)는 오는 8월 4일(일)까지 ‘2019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예선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2019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 치매극복의 염원을 노래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7회째 개최이며, 지난해 열린 ‘2018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에는 30팀 총 981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참가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 40명 이내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으로, 참가 희망팀은 오는 8월 4일까지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와 치매극복송 ‘당신을 기억해요’ 및 자유곡 총 2곡을 녹음한 파일을 담당자 이메일(song@nid.or.kr)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본선 진출자는 8월 21일(수)에 발표된다. 심사를 통과한 총 10팀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은 9월 20일(금)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 원, 우수상 1팀에게 50만 원,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여 지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이른바 '공중보건장학제도'사업이 20년만에 다시 부활 됐지만 전망은 예단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1977년부터 1996년까지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해 장학생 1,461명(의사 768명, 치과의사 50명, 간호사 643명)을 배출했으나, 지원자 감소와 공중보건의사 배출 증가에 따라 지난 20여 년 간 제도가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올 2월 20년만에 다시 장학제도의 시범사업을 추진할뜻을 밝히고 선발에 나섰지만 홍보 부족등으로 의대생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후 당국은 3월 재공고를 통해 장학생 선발에 나서 모집인원 20명 가운데 8명을 선발 그런대로 제도 도입의 추진에 따른 발판을 마련했지만, 당초 계획에 비추어 만족할 수 없는 실적을 냈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은 커지는 반면 이 분야에 종사할 인력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계획한 취지를 살리기 위해 올 하반기 추가 모집에 나선다. 하반기 모집에서 올 모집 인원이 모두 채워질 경우 시범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지만 추가모집에서도 만족한 성과를 올리지 못할 경우 난감해 질수 있는
"의약품 접근성 확보,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박능후 장관은WHO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의약품 접근성을 비롯한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해 각국이 실질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을 당부하였다. 박 장관은 “제71차 총회(2018년 5월)에서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의약품 접근성’ 확보 관련 국제사회의 공동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한 이후, 이번에 개최된 의약품 접근성 부대행사 등에 보여준 많은 국가들이 관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의약품 접근성 관련 부대행사의 주요 결과를 다시 한 번 공유하며, 이에 대한 전 세계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강조하였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19일(일)〜20일(월) 이틀 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및 관련 부대행사에서 국제(글로벌) 보건 쟁점(이슈)에 대해 논의하였다. 올해 WHO 총회는 ‘보편적 의료보장: 누구도 소외됨 없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총회 첫날인 20일(월)에 우리나라는 이탈리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키프로스, 그리스, 인도네시아, 멕시코, 몽골, 네덜란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터키, 베트남등 15개국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등재심사가 동시에 진행된다.이렇게 되면 신개발 의료기기 시장 진입 기간이 최대 1백일 단축돼 관련 업체의 경쟁력에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등재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도록 하는「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5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40일 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의료기술이 포함된 신개발 의료기기의 보험등재를 위해서는 식픔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에도 요양급여·비급여 대상확인 및 신의료기술평가 등을 거쳐야 하므로 그간 시장 진입이 늦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대 490일) 정부는 신개발 의료기기가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등재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내용 등을 담은「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18.7.19일)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제도개선 협의체*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왔다. 신의료기술평가 규칙(보건복지부령) 개정안은 그간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등재심사를 동시 진행하여 신개발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기간을 단축하도록
만 54세-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매 2년 마다 검진이 실시된다또폐암검진 대상자는 폐암검진비(약 11만 원)의 10%인 약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액 무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 대상자를 규정하는「암 관리법」시행령 개정안이 5월 7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7.1일 시행) 향후 폐암 검진기관 지정 기준을 규정하는 「건강검진기본법」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암 검진사업대상(간, 유방, 자궁경부, 대장, 위)에 폐암검진을 추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기남 질병정책과장은 “폐암은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1위이며 주요 암종 중 5년 상대생존율이 2번째로 낮은 위험한 질환으로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5년(’12~’16) 상대생존율 : 췌장암 11.0%, 폐암 27.6%, 담낭·기타담도암 28.9%, 간암 34.3% 등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은 70% 이상)(상대생존율이란 암환자의 5년 생존율과 일반인의 5년 생존율의 비로, 일반인과 비교하여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