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아직 마스크의 시대다. 최근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변화하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3일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포스트 오미크론’ 체제를 논의했다. 방역 조치가 완화됐다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해제는 가장 마지막 단계로, 여전히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외출 필수 아이템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도 조금 더 길어지게 됐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얼굴형은 완벽한 대칭일 때 균형적으로 보여 미적으로도 아름다워 보이지만 실제로 완벽한 대칭인 사람은 흔하지 않다. 얼굴의 비대칭이 심한 사람이나 얼굴형이 각진 사람은 마스크가 꽉 끼거나 밀착되지 않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겪는다. 보통 마스크의 스트랩(귀걸이)은 양쪽의 길이가 동일하게 제작되지만 얼굴이 비대칭인 경우에는 한쪽 스트랩이 귀에 잘 걸리지 않고 헐렁해져 잘 벗겨지는 등의 불편도 있다. 만약 안면비대칭이 있으면서 시력까지 좋지 않다면 불편은 배가 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이라면 안경을 쓸 때 높낮이가 맞지 않아 안경을 쓰면 비뚤어지는 경우
최근 학계에서는 발기부전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비타민D와 발기부전의 상관관계를 밝혀낸 것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심장질환이 없는 20세 이상 남성 3400여 명의 진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비타민D가 부족한 남성의 경우 정상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발생률이 32% 이상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비타민D는 다른 비타민과 달리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이 가능하다. 햇빛을 쬘 때 피부에서 콜레스테롤로부터 비타민D로 전환이 되는 것이다. 이외에 등 푸른 생선, 버섯, 달걀, 우유 등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비타민D 부족이 곧장 발기부전과 연결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상관관계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발기부전은 치료로 언제든지 극복이 가능한 증상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재택근무는 미래를 그린 영화나 미국 실리콘밸리의 선진적인 IT기업에서 실험적으로 해볼법한 일이었으나 불과 인류가 코로나19를 겪은지 3년만에 아주 보편적인 일들이 되었다. 한국도 IT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편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재택근무를 선호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오랜 기간 이어진 재택근무 때문에 직업병이 생겼다고 호소하고 있다. 휴식이나 업무 전환 없이 계속 책상에 앉아 일만 하고 있는 데다가 운동량은 크게 줄면서 VDT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은 대표적인 ‘현대의 직업병’이다. 컴퓨터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컴퓨터 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VDT증후군의 대표 질환은 근골격계 통증 질환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 대표적이다. 장기간 컴퓨터를 활용해 업무를 보는 사람을 떠올려보면 쉽다. 이들은 항상 구부러진 상태로 자판을 두드리고 화면을 쳐다본다. 이런 상태가 5시간 이상 이어지면 구부러진 팔꿈치 관절 안쪽을 통과하는 척골신
수많은 사람들이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에 나선다. 특히 젊은층은 무리해서라도 당장 마른 몸을 만들겠다는 위험한 의지를 다지기도 한다. 특히 ‘뼈말라’ 등 앙상한 몸매를 동경하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건강보다 마른 몸매만을 우선순위에 둘 경우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겪을 수 있다. 손보드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무리한 다이어트의 위험성에 대해 들었다. ◆면역체계 적신호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으로 ‘면역력 이상’을 꼽았다.그에 따르면 우리 몸의 지방조직에는 만성 염증을 관리하는 대식세포 등 여러 면역 세포가 함께 포진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호르몬으로 내분비계에 관여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단식하며 운동하는 등 영양과 휴식이 불균형한 상태에서 지방을 태울 경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이와 관련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폭풍은 연예인도 피해가지 못했다. 에이핑크의 윤보미는 최근 신곡 무대를 앞두고 폭풍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로 살을 내주는 대신 아토피를 얻어 고생 중”이라고 스스로 밝힌바 있다.윤보미와 같은 그룹의
기온이 20도를 웃돌기 시작했다. ‘완연한 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날씨다.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밖을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은 그리 많지 않다. 쾌적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앞다투어 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상황이 다소 완화된 탓에 거리나 잔디밭이나 파라솔 등에 앉아 따뜻한 바람과 풍경을 즐기며 공원에서 치맥을 하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봄을 만끽하는 것은 좋지만 치맥을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어떻게 된 영문일까? 박의현 병원장(정형외과 족부전문의)은 최근 내원한 환자의 사례를 설명했다. 원래부터 술과 고기를 좋아했던 남성 A씨는 최근 ‘엄지발가락이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병원을 찾았다. 박 병원장이 진단한 A씨의 병명은 통풍성관절염이었다. 통풍성관절염은 여성보다는 남성, 그 중에서도 40대 이후 중년남성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잦다. 그 이유는 생활 습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통풍성관절염을 유발하는 것은 ‘요산’이라는 성분인데, 이 요산은 ‘퓨린’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때 체내에 축적된다. 퓨린은
지난 해 애교 뱃살을 티 안나게 감췄던 사람들도 올해는 날씬함을 강조하는 슬림핏 스타일을 소화하기 위해서 다이어트 강도를 높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 허리라인, 옆구리살&러브핸들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야 Y2K의 레트로한 분위기는 바디프로필에도 영향을 미쳐 몸매 라인 중 허리라인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촬영을 위해서는 전신 유산소 운동을 통해 복부 둘레를 줄이는 것은 물론, 옆구리와 러브핸들 부분을 다듬는 것이 필요하다. 옆구리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가장 유명한 운동은 ‘사이드 플랭크’로, 매트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우선, 팔꿈치를 바닥에 댄 후 옆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발 안쪽을 나란히 붙인 채로 지면을 지탱한다. 이후 허벅지와 복부, 옆구리의 힘을 이용해서 엉덩이를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이며 수축 이완 동작을 반복한다. 러브핸들 제거에는 ‘슈퍼맨’ 동작을 추천한다. 바닥에 엎드려 손과 다리를 쭉 뻗은 뒤 동시에 양팔 양 다리를 들어올렸다 내리는 동작으로, 등 전면부와 척추기립근, 엉덩이까지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보다 확실한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은 비만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김정은 대
노화는 서글픈 일이다. 아무리 막으려 해도 한 해 한 해 지남에 따라 몸은 늙어간다. 몸 이곳 저곳이 불편해진다. 하지만 노화 자체보다도 더 서글픈 일은 노화를 그대로 방치하는 일이다.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이제 충분히 고생했다는 이유로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다가는 노화가 가속화된다. 불편한 곳이 점점 더 많아진다. 그대로 시간이 더 지나면 몸은 되돌릴 수 없을만큼 망가지게 된다.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다이어트다. 적정한 체중 유지는 몸매뿐 아니라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며 특히 노화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병인, 퇴행성 관절염도 막을 수 있다. 고도비만(체질량 지수 30 이상)이면 과체중과 정상 체중보다 관절염 발생 위험이 여자는 4배, 남자는 4.8배 이상 증가한다. 퇴행성 관절염의 ‘퇴행성’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대로, 외상이나 전신질환에 의하지 않은 순전히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유발되는 관절염이기 때문에 55세 이상에서는 약 80%가 이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이 중 25% 정도는 증상을 호소한다. 그렇다면 체중과 관절염은 어떤 관계가 있
인당의료재단 구포부민병원은 3월부로 백정환 순환기내과 전문의를 병원장으로 임명하고 재활환자 중 내과계 복합환자를 위한 환자별 맞춤 치료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구포부민병원은 2008년 개원한 서부산권역의 최대 규모의 재활전문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3월 처음 시행된 보건복지부 제1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도 지정받은 바 있다. 신임 병원장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아대학교 외래교수와 서부산센텀병원 내과 과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구포부민병원에서 진료하며 지난 10여 년간 재활환자 중 내과계 복합환자 치료를 이끌어왔다.
새로운 한 해가 찾아오면서 어김없이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등 연인들이 챙기는 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다.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발렌타인데이와 이에 화답하여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는 연인을 위한 대표적인 기념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이나 연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달콤한 간식류를 선물하는 날이기도 한데, 이성의 마음을 달콤한 음식으로 표현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단 음식을 마다할 사람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단맛을 좋아하며, 때로는 집중을 하기 위해, 혹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단 음식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한다면 인체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경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남성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액상과당의 지나친 섭취로 알려져 있다. 액상과당은 각종 가공식품에서 설탕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첨가물이다. 가격에 비해 훨씬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낼 수 있으며, 유통과정에서도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다양한 식품군에서 사용되고 있다. 과자나 즉석식품, 레토르트 식품이나 커피, 탄산음료 등 액상과당이 들
감염병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파주메디인병원(병원장 김석)의 건강증진센터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 검진, 정밀검진, 예비부부 검진 등 세분화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은 일반 검진으로 신체계측, 요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검사를 진행하며, 연령별로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 암 건진 및 간염검사, 골밀도 검사, 노인 신체 기능 검사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출생연도 뒷자리가 짝수인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검진 대상자다. 지난해 검진대상자였던 홀수년도 출생자 지역가입자는 전환 신청 시 연말까지 가능하며, 직장 가입자일 경우 사업장 확인 후 검사 가능하다. 가족력이나 평소 생활습관에 따른 관련 질병 예방 목적의 주기적인 종합검진도 운영하고있다. 기본적인 암 진단과 전립선초음파(남성), 폐CT(남성), 유방 초음파(여성), 갑상선 초음파 등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선택할 수 있는 특화 검진으로 소화기, 뇌, 척추, 폐 정밀 검진 프로그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