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한국초음파학회(회장 신중호)와 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 류재춘)가 주최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박근태)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가 후원하는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가 대한의사협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국초음파학회 신중호 회장은 "전공의들을 위한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전공의 초음파 연수교육은 한국초음파학회의 설립 취지에도 부합하며 한국초음파학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코스를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8월 24일에도 한국초음파학회와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함께하는 핸즈온 아카데미 코스가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 강의 주제로는 복부 초음파 및 갑상선 초음파, 경동맥초음파, 심장 초음파 등이 있었으며 연자로는 서울오케이내과 차진훈 원장, 한국초음파학회 안효준 학술이사,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서준영 과장, 한국초음파학회 이서희 학술이사, 대한임상순환기학회 허정권 인증제관리이사,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이유홍 공보이사가 각 세션을 담당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지난 근골격계초음파 연수강좌에 이어 사직전공의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신청 마감이 한 시간 만에 이루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피드백에서도 강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초음파 연수강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진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연수강좌에 대한 전공의 선생님들의 관심도가 높아 매주 새로운 강의를 마련하고 있으며, 각 과 의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이다"라며 "현재 피부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연수강좌가 추가 예정되어 있으며 초음파 핸즈온 코스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