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비만치료제 ’위고비’ 출시

  • 등록 2024.10.17 07: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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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이하 위고비®)1’이 우리나라에 출시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은 자사의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출시를 맞아 한국인 비만 환자들의 체중 감량, 그리고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위험 감소 효과를 보인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론칭 심포지엄을 15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만치료 연구에 25 년 이상 헌신해 온 노보 노디스크2가 국내 위고비® 출시에 맞춰 진행한 론칭 심포지엄은 박철영 교수(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임수 교수(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는 22년 3월 저명한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등재된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위고비®의 체중 감량 효과를 관찰한 ‘STEP 6’3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노보 노디스크 의학부의 다니엘 베가 뮐러 부사장(Daniél Vega Møller, vice president, Medical & Scientific Affairs)이 연사로 나서 ‘위고비®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된 ‘SELECT’6 임상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위고비®는 프리필드펜 제형으로 출시되며,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용량은 △ 0.25 mg △ 0.5 mg △ 1.0 mg △ 1.7 mg △ 2.4 mg 5개 용량으로, 투약 초기에는 주 1회 0.25 mg으로 시작해 16주 동안 유지용량인 주 1회 2.4 mg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한다.1

인간 GLP-1과 94% 서열 상동성을 갖는 GLP-1 유사체인 위고비®는 GLP-1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활성시키는 GLP-1 수용체 효능제로 작용하여 포만감 및 팽만감 증가와 함께, 식욕을 감소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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