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이사장 구자성)이 3월 갑상선두경부센터(센터장 이병주)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갑상선암, 두경부암, 음성 장애, 침샘 질환 등 다양한 두경부 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이 센터는, 환자들이 수도권까지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센터 개소와 함께 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했던 이병주 교수가 합류하며 의료진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병주 교수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25년간 재직하며 6,000건 이상의 갑상선 관련 수술을 집도했으며, 후두암, 설암, 침샘암 등 두경부암 치료 및 음성 질환 연구에서도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 교수는 “갑상선 및 두경부 질환을 겪는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당일 갑상선 초음파 및 세포 검사를 시행하고, 보다 신속한 코어 바이옵시(core biopsy) 및 초음파 유도하 시술을 통해 진료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좋은강안병원 갑상선두경부센터에는 이병주 교수 외에도 두경부외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홍종철 과장(전 동아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이 협진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영상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김동욱 교수(전 인제대학교 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두경부 영상 진단을 담당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