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지난 5일 오후 ‘신종 감염병 대비 심포지엄 및 도상·실행 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발표에서는 ▲신종 감염병 총론(이기덕 감염관리실장) ▲신종 감염병 감염관리(조동호 감염내과 교수) ▲조류독감 백신 및 코로나19 백신(김광남 소아청소년과 교수) ▲다음 팬데믹에 대비한 정부의 백신 준비(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가 다뤄졌다.
심포지엄 이후 진행된 도상·실행 훈련은 조류독감(H5N1)의 사람 간 전파를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C4권역응급회의실에서의 상황실 도상 훈련과 현장의 실행 훈련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왕준 이사장과 김인병 병원장, 이기덕 감염관리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심평수 덕양구보건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응 절차를 상황실에서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과정을 명지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의료진도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