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이 3월 12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 예술 분야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첫 번째 활동으로 한독의약박물관은 예술가 창작 지원을 담당하는 청주시립미술관 산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입주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청주시립미술관 산하기관으로 입주작가를 선정하여 창작 지원 및 레지던시, 전시, 워크숍 등 다채로운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작가에게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에 전시를 개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주시립미술관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이번 공모전과 전시뿐 아니라 작가 발굴과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선발 작가전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되며, 상반기 전시는 5월 13일(화) 개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