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소방헬기 조종사·산불진화대원 유가족에 위로금 5000만원 전달

  • 등록 2025.04.10 0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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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가 영남권 지역의 대형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소방헬기 조종사와 산림청 산불진화대원 유가족의 상처를 보듬으며 위로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9일 경남 창녕군청을 방문해 성낙인 군수에게 총 400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은 서울시의사회가 4만 회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영남권 산불 재난 지역 성금’ 2억 3700만 원 중 일부다창녕군은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가 희생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 등 4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1000만 원씩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회원들이 소중하게 모아주신 성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유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공적인 업무를 하다가 희생된 분들이라 더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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