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최강호 교수가 국가 연구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강호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 선정돼 서울아산병원, 고려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2026년 12월31일까지 정부지원금 1억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 교수는 이번 국가 지원 공익적 임상연구를 통해 뇌졸중에서 환자중심의 최적의 보건의료기술을 규명할 예정이다. 특히 최 교수는 다양한 유형의 뇌경색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치료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확인해,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에도 잇달아 선정됐다.
이에 최 교수는 2년간 약 17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및 주관기업인 휴런과 함께 식약처 허가를 받은 뇌졸중 정밀의료 AI솔루션 서비스를 보급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이번 디지털 혁신기술을 공공의료기관에 도입해 의료·건강관리에 활용함으로써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