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리들병원, 환우 쾌유를 위한 작은 음악회

  • 등록 2013.06.21 1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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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수) 부산 우리들병원과 생명나눔실천부산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환우의 쾌차를 위한 작은 음악회’가 병원 중앙홀에서 열렸다. 섹소폰과 가야금, 창, 어쿠스틱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날 공연은 환우와 병원임직원이 한마음이 된 화합의 장이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즉석에서 이루어진 노래자랑 시간이었다.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스태프들 노력도 돋보였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내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질서유지는 물론이고 공연 분위기를 달구기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본 행사를 기획한 김후곤 행정본부장은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본원에 내원한 모든 분께 작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라고 기획 소감을 말하며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정기적이고 행복한 병원문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우리들병원은 매년 환우와 병원 관계자가 하나가 되는 정기적인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숙 기자 imph77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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