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아보다트 2025년 하반기 MZ심포지엄 개최

  • 등록 2025.10.28 08:17:41
크게보기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는 자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와 관련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MZ심포지엄’을 지난 상반기(4월)에 이어, 10월 2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30세대의 높은 탈모 유병률 을 조명하고, 남성형 탈모가 젊은 세대의 삶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2,3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4,5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남성 탈모 환자는 136,463명이었으며, 그 중 20대가 전체 환자의 약 18%를 차지해 50대(약 17%)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30대까지 포함하면 약 43%로, 전체 남성 탈모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는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는 복합적인 질환으로 환자들은 외모 만족도 저하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거나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젊은 연령일수록 환자의 삶의 질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실제로 402명의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으로 환자의 정서, 증상,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스킨덱스(Skindex)-29 지수를 조사한 결과, 20대 환자군 점수는 평균 29.1±20.2점, 30대 24.5±20.4점인 반면, 40대 이상은 15.4±15.3점으로 나타났다. 스킨덱스(Skindex)-29 지수는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 저하가 큰 것을 의미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가 ‘임상 근거 기반의 폭넓게 사용되는 탈모 치료제, 두타스테리드 0.5mg(아보다트)(Dutasteride 0.5mg (Avodart): Clinically Evidenced, Widely Used, For Hair Growth Support)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남성형 탈모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4,5과 함께, 실제 두타스테리드 0.5mg 등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로 치료받은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의 장기 치료 효과와 안전성 내용이 논의됐다.

국내 남성형 탈모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실사용 근거 연구(Real-World Evidence, RWE)에 따르면, 약 3.4년의 관찰 기간 동안 두타스테리드 0.5mg 복용군에서 다른 남성형 탈모 치료제 복용군 대비 M자형 탈모와 관련해 유의하게 높은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adjusted IRR = 2.06, p=0.029)6. 또한, 성기능 저하 관련 이상반응률은 두타스테리드 복용 환자군에서 약 1.6%로 다른 환자군과 동등한 수준으로 보고되는 등(p<0.001)의 안전성 데이터도 관찰되었다6. 참고로, M자형 탈모는 국내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유형으로, 남성 환자의 82.2%가 M자형 탈모 증상을 보인다는 국내 역학 연구결과도 있다 . 

최지웅 교수는“남성형 탈모는 주로 두피의 앞부분과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짧아지며 색이 옅어지는 형태로 진행된다”며, “약물 치료는 일반적으로 2~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환자들은 치료 시기와 방법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4”고 설명했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