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2013년 제4차 공헌활동 전개

  • 등록 2013.12.20 03: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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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를 비롯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18일, 성인 남성 노숙자 및 부랑인을 수용하고 있는 노숙인요양시설 ‘은평의마을’을 방문하여 2013년도 제4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은평의마을’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성인남성노숙인 약 1,10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사공협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은평의마을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사공협 사회공헌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중앙위원장 겸 고문(의협 부회장), 주영숙 의협 의무이사, 이상운 재활의학과개원의협회 부회장, 임현석 서울시립서북병원 진료부장, 김태호 한의사협회 홍보이사를 비롯하여 각 회원단체 약 20여명이 참여하여 은평의마을 재소 노숙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한의과 등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700여만원 상당의 약자동포장기를 기증했다.

사공협 김화숙 중앙위원장 겸 고문(의협 부회장)은 이 날 기증품 전달식에서 “은평의마을을 처음 방문하였을 때 원장 수녀님이 당부한 가늘어도 좋으니 길게만 와달라는 부탁이 귓가를 맴돌아 은평의마을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는데 올해 마지막 의료봉사를 은평의마을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향배 시설장은 “최근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노숙인 및 부랑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다행이나, 아직도 이들에 대한 보호와 재활을 위한 정책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사공협에서 꾸준히 이곳을 방문해 진료를 해주어 늘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전했다.

노재영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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