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醫 “제29회 의사명인전 회원친선 바둑대회 성료”

  • 등록 2013.12.24 08: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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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회원 명인전 첫우승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2013년 12월 22일(일) 서초동에 소재한 한일바둑에서 30여명의 바둑 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의사명인전 회원친선 바둑대회(이하 의사명인전)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린 ‘의사명인전’은 김광희 총무이사의 사회로 임수흠 회장의 개회사가 있은 후 한철균 지도사범의 인사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경기방식은 A조 B조 모두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기량을 맘껏 뽐냈다.

임수흠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금 이 자리에 바둑의 고수가 계신만큼 현재 어려운 의료계 현안에도 고수가 되어 회원님들의 경륜과 지식이 의료계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친선바둑대회인 만큼 오늘 하루는 승부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계기로 의사회 발전을 기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개회식 후 열린 대국에서는 뜨거운 열기와 매너로 한두집 승부로 승패가 나뉘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대국결과 명인전 A조(2급이상) 경기에서 우승(명인)은 이광열 회원, 준우승은 이원종 회원, 3위는 김희중 회원, 명인전 B조(3급 이하) 경기는 우승 박재은 회원, 준우승에 조봉길 회원, 3위는 권길성 회원이 차지하였다.

특히 명인 이광열 회원은 30대에 나이로 의사명인전 첫 우승을 차지하여 앞으로 젊은 의사들의 바둑계 진출에 청신호를 알렸다.

노재영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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