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확장증 환자’..50세 이상 중․노년층 많아

  • 등록 2014.08.25 0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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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분석결과,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41.1%~42.4%, 여성이 57.6%~58.9% 차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기관지 확장증(J47, Bronchiectasis)’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9년 약 7만 5천명에서 2012년 약 8만 1천명으로 증가하였으나, 2013년에는 약 5천명 감소하여 약 7만 5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175억원에서 2013년 약 193억원으로 5년간 약 17억원(9.9%)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

 <기관지확장증(J47)>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 (2009년~2013년)

 <기관지확장증(J47)>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09년~2013년)

구 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진료인원

(명)

74,860

75,450

77,670

80,832

75,054

31,754

31,654

32,634

33,428

30,871

43,106

43,796

45,036

47,404

44,183

총진료비

(천원)

17,544,544

18,766,623

19,698,723

20,142,679

19,276,453

7,195,526

7,742,669

8,309,151

7,819,443

7,484,840

10,349,018

11,023,953

11,389,572

12,323,235

11,791,613

최근 5년간 '기관지 확장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41.1%~42.4%, 여성이 57.6%~58.9%로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지 확장증은 객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나 타인을 의식하는 여성의 강한 성향이 객담 배출을 기피한 결과 여성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추측된다.

 '기관지 확장증’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60대 구간이 전체 진료인원의 30.1%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 28.4%, 50대 26.4%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대 이상 진료인원의 비중이 85%로 ‘기관지 확장증’ 진료인원의 대부분은 중‧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의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잦은 감기와 반복되는 기관지내 염증에 의해 미만성 기관지 확장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 벽의 탄력성분 및 근육성분의 파괴로 인하여 병적으로 확장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반복적인 기침 및 발열, 다량의 농성 객담 증상을 보인다.

기관지의 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상기도감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아데노 바이러스를 비롯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이다.

증상이 장기화 되는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저산소증이 발생하여 호흡곤란 및     청색증이 나타나며 드물게는 손가락 끝이 곤봉 모양으로 변하는 곤봉지가 나타나기도 한다. 

 ‘기관지 확장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접종한다.

<기관지확장증(J47)> 지역별, 연령별 진료인원 (2009~2013)

(단위:)

지역명

연령구간

2009

2010

2011

2012

2013

서울

0-9

43

75

28

62

20

10-19

209

231

142

116

134

20-29

466

521

363

287

229

30-39

1,101

989

860

717

570

40-49

2,895

2,584

2,299

2,099

1,733

50-59

5,569

5,765

5,736

6,158

5,547

60-69

6,007

6,338

6,576

7,156

6,942

70세 이상

4,285

4,564

4,771

5,633

5,574

부산

0-9

7

5

7

9

3

10-19

59

42

46

36

50

20-29

134

141

137

115

103

30-39

302

288

299

269

214

40-49

872

783

716

670

580

50-59

1,608

1,676

1,911

2,038

1,813

60-69

1,785

1,793

2,015

2,223

2,285

70세 이상

1,274

1,318

1,541

1,922

1,879

인천

0-9

8

6

6

3

2

10-19

133

39

58

33

32

20-29

156

96

158

95

47

30-39

349

229

405

239

154

40-49

875

630

797

652

483

50-59

1,166

1,113

1,429

1,465

1,250

60-69

1,108

1,105

1,405

1,367

1,286

70세 이상

995

961

1,202

1,265

1,142

대구

0-9

29

5

5

3

1

10-19

47

35

30

42

31

20-29

92

81

49

70

41

30-39

214

184

171

160

111

40-49

675

636

589

607

473

50-59

1,269

1,354

1,510

1,604

1,473

60-69

1,425

1,327

1,574

1,776

1,687

70세 이상

1,225

1,195

1,355

1,580

1,591

광주

0-9

25

1

2

3

2

10-19

117

105

24

30

22

20-29

159

133

44

55

31

30-39

246

280

138

153

117

40-49

624

582

404

401

324

50-59

839

895

805

798

752

60-69

935

1,031

924

935

825

70세 이상

722

844

801

839

833

대전

0-9

3

 

 

2

 

10-19

17

11

20

19

9

20-29

38

43

38

46

25

30-39

113

91

113

101

76

40-49

417

357

360

364

272

50-59

608

630

802

839

785

60-69

633

686

865

863

813

70세 이상

485

575

737

716

808

 

 

(단위:)

지역명

연령구간

2009

2010

2011

2012

2013

울산

0-9

47

20

3

 

1

10-19

135

110

26

15

18

20-29

81

103

58

29

40

30-39

138

169

90

66

73

40-49

360

349

248

212

175

50-59

461

579

513

470

544

60-69

377

397

394

443

476

70세 이상

257

253

258

297

343

경기

0-9

18

20

16

24

12

10-19

105

118

83

81

65

20-29

218

181

170

159

131

30-39

677

627

563

497

424

40-49

2,091

1,819

1,728

1,589

1,421

50-59

3,133

3,246

3,522

3,677

3,565

60-69

3,286

3,380

3,583

3,811

3,794

70세 이상

2,878

3,002

3,132

3,641

3,716

강원

0-9

44

42

42

31

92

10-19

370

317

210

219

165

20-29

374

371

275

281

179

30-39

563

541

443

442

330

40-49

657

788

758

727

510

50-59

813

1,095

1,193

1,262

1,018

60-69

874

1,142

1,020

1,077

1,085

70세 이상

883

1,032

1,006

1,207

1,164

충북

0-9

3

8

3

2

4

10-19

20

32

44

25

9

20-29

47

58

42

53

37

30-39

133

143

139

105

90

40-49

291

293

318

203

215

50-59

491

543

608

504

490

60-69

594

586

600

580

559

70세 이상

544

592

669

614

621

충남

0-9

7

1

7

2

1

10-19

30

26

20

13

11

20-29

59

53

45

40

38

30-39

143

144

163

144

98

40-49

393

375

392

437

274

50-59

642

604

686

892

724

60-69

587

623

705

853

772

70세 이상

578

681

783

938

983

전북

0-9

7

1

3

2

1

10-19

28

27

26

15

7

20-29

48

52

54

33

34

30-39

165

150

149

103

74

40-49

412

370

389

352

242

50-59

634

657

743

864

686

60-69

787

815

929

1,112

849

70세 이상

830

772

989

1,184

941

 

 

 

(단위:)

지역명

연령구간

2009

2010

2011

2012

2013

전남

0-9

4

4

2

1

3

10-19

13

16

20

16

16

20-29

44

35

36

20

16

30-39

94

83

84

89

71

40-49

331

269

261

213

200

50-59

505

491

555

551

597

60-69

665

602

690

680

634

70세 이상

670

685

698

758

722

경북

0-9

97

14

89

86

3

10-19

140

40

146

117

13

20-29

35

32

34

23

21

30-39

138

164

112

79

77

40-49

544

526

405

318

245

50-59

950

1,067

970

807

734

60-69

1,074

1,127

957

950

872

70세 이상

976

1,084

970

935

909

경남

0-9

9

8

3

3

7

10-19

19

18

24

29

15

20-29

44

36

43

44

33

30-39

159

146

105

110

111

40-49

426

394

374

395

375

50-59

726

766

849

1,056

1,038

60-69

821

800

781

993

1,008

70세 이상

822

739

799

1,022

992

제주

0-9

1

 

1

 

1

10-19

5

9

3

6

2

20-29

7

5

2

10

5

30-39

24

22

19

25

25

40-49

56

49

48

62

57

50-59

115

118

124

166

172

60-69

227

176

175

215

204

70세 이상

334

316

324

349

360

세종

0-9

 

 

 

 

 

10-19

 

 

 

1

 

20-29

 

 

 

 

 

30-39

 

 

 

 

7

40-49

 

 

 

4

9

50-59

 

 

 

5

17

60-69

 

 

 

7

11

70세 이상

 

 

 

12

31

1) 지역/연령별 진료인원의 합계는 지역, 연령층별로 중복인원이 발생할 수 있어 전체 진료인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2) 지역은 의료기관 소재지 기준임.

      심사평가원 유세화 상근심사위원은 “예방접종만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없으므로 식사 전후 및 외출 후에 양치질,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감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즉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 하였다.
 

김영숙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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