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주말 동안에도 비대위원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원격의료 저지 대회원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11 월 1 일 토요일에는 인천광역시 의사회 추계 연수교육에 참가해서 회원들에게 원격의료 저지 관련 활동 보고 및 홍보 동영상 및 자료 등을 프리젠테이션 한데 이어 같은 날 열린 전라남북도 및 광주광역시 의사회 공동 심포지움에 참석한 비대위원들은 원격의료 저지 현황에 대한 보고를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1 월 2 일 일요일에는 대한의원협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원격의료 저지 관련 대회원 홍보활동에 이어이 날은 특히 원격의료 참여 거부 전국의사 서명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하여 학술대회에 참석한 400 여명의 회원들이 원격의료 참여 거부 서명 마쳤다.
비대위는 앞으로 원격의료 참여 거부 전국의사 서명운동을 전국 각 지역 및 각 직역으로 전개, 현재 정부가 강행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가 보편적인 의료윤리에 어긋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6 개월짜리 졸속 시범사업도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엉터리 스터디임을 회원들 전체가 다시 인식함과 동시에 확고하게 거부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한편 전국 각 지역 및 각 직역에서는 11 월 첫 주인 이번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반모임을 실시할 예정으로 각 지역 및 각 직역에 협조 공문을 전달했으며, 이후 각 지역 사정에 맞게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규모 반모임은 원격의료 저지 관련한 그 간의 경과 보고 및 반모임 자료 토의 및 원격의료 참여 거부 전국의사 서명운동 참여 및 각 지역 반별로 회람 등을 이용한 서명 참여를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비대위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