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故 신해철씨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 첫 회의 열어

  • 등록 2014.12.01 18:06:05
크게보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故 신해철씨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강신몽/가톨릭의대 법의학과)> 제1차 회의를 29일(토) 개최했다.

의협은 故 신해철 씨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경찰 및 유가족들과 최대한 협조하여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학적 의혹을 객관적으로 감정하기 위해서 위원회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협 의료감정조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故 신해철 씨 사망과 관련하여 의학적인 부분에 대한 감정심의가 의뢰되면, 신속한 사실규명을 위해 의학적 관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감정을 수행하기로 분명한 입장을 표명했다.

의협은 “위원회는 해당 분야에서 충분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전문가들로 구성하였다”며, “법의학, 외과, 흉부외과, 영상의학, 마취통증의학분야 및 법률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었고, 추후 필요하다면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보강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故 신해철 씨 사망 사건은 단순한 의료사고 논란을 넘어서 의료 윤리적인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내포되어 있음을 공감하고,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회원을 의협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한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보험적용을 받고자 환자의 동의 없이 맹장 또는 담낭을 절개하였는지 확인을 위해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에 해당 병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하였다.


노재영 기자 kimybceo@hanmail.net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