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시작은 됐지만...

  • 등록 2015.01.27 0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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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선관위 26일 선거공고사실상 오늘 부터 선거 시작,온라인 투표 기간 연장 당락에 어떤 영향 줄지 관심 이런 가운데 출마 예상자 5명 가운데 이용민후보자가 포문 열어

정부의 보건의료 기요틴 추진등으로 의료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6일 오후 5시 넘어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가 '제39대 회장 선거 공고'(일정 및 상세 내용 아래 참조)를 실시했다.

선관위는 공고를 통해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국민건강과 의료계의 미래를 책임질 11만여 의사의 대표를 선출하는 뜻 깊은 선거"라고 규정하고 "모두 투표에 참가하여 회원의 권리를 행사하자"고 독려했다.

김완섭위원장도 별도의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에 들어가며'(아래 전문)라는 서신문을 통해  "온라인 투표는 투입되는 비용 및 효율성이 뛰어난 투표방식이다. 우편투표에 비해 소요되는 비용 및 투개표 작업시간을 월등히 감축할 수 있어 협회 재정건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선거에 투입되는 인원도 대폭 감소할 수 있다."고 밝히고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온라인 투표기간이 확대된 만큼, 온라인 투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회원들에게 부탁했다.

김위원장은 또 "지난 제38대 회장 선거를 치르면서 나타난 여러 가지 규정의 불비나 미비한 사항 등의 문제에 대한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회원들이 보시에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지적해준 미흡한 부분은 기록으로 남겨 다음 제40대 회장 선거에 보완할 수 있도록 반드시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위원장은 이어 "언제나 그랬듯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회장 선거가 민주적이며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100여년의 역사에 빛나는 대한의사협회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자부심을 회복하고, 우리 스스로 의료계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이번 회장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중 것"을  당부했다.

 한편 39대 의협회장 선거에는 현추무진회장을 비롯 5명정도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용민 전의협정책이사가 26일 오후 7시 이촌동 보족애에서 제일 먼저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출정식을 방불케 한 이날 출마기자회견에서 이후보자는 "민초들이 필요한 의협회장은 오직 자신뿐이라"고 말하고 "그 그릇에 그나물이 아닌 그그릇에 콩나물이 되는 의협회장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필승전략을 묻자 이후보자는 "민초 회원을 대변하는 후보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인지도가 낮지만 밑에서부터 자신이 왜 의협회장이 되어야하는지를 진정성 있게 알려 나간다면 반드시 승리 할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거 막판 후보간 연합과 관련 이후보자는 단호하게 "나와 철학이 같은 후보자가 없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하고, 거듭 기자들이 완주하겠느냐는 질문에 "반드시 중도 사퇴 없이 끝까지 가겠다"고 강한 어조로 대답했다.

이후보자는 선거공고가 나긴 했지만 정식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매우 조심스럽게 답변하는 태도를 유지했다.이후보자의 출마기자회견장에는 전의총 고문과 아주대,여의도성모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등이 참석,찬조 발언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선거일정

선거공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인명부열람정정

(시도지부분회)

선거인명부확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26)

 

 

(1.27 - 2.25)

 

 

(2.26)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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