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진해 의사회,장학사업 전개

  • 등록 2015.02.14 1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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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마산의사회(회장 권진용)는 2015년 2월 6일 제83차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가정환경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 69명에게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장학금 전달식은 의사회 예산 1천만원 회원 기부금 3천만원으로 조성되었으며 2007년부터 금년 8회까지 383명에게 2억 6백만원 장학금 혜택이 주어졌다. 또한 창원시마산의사회는 지난해 7월 18일 마산 합포구청, 회원구청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추천을 받아 마산지역거주 생계곤란 환자 16명에게 1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의사회는 해마다 마산지역 생계가 어려운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1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진해의사회도 진해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내 고등학생 40명(사진)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진해시 장학사업은  올해로 10번째를 맞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장학사업은 창원시로 통합(2011년)되기 전인 진해시의사회 시절 당시 80여명의 회원을 가진 작은 소도시에서 감당하기에 다소 부담스런 사업이었으나, 당시 임원진과 모든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조성하였다.
 
당시 회장이었던 신정현 현.의사회 고문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자긍심을 주고자 [진해시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하였다. 특히 일회성 이벤트 식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장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매년 지원하며, 주위 여건 등으로 인해 훌륭한 인재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본 장학사업의 취지였다”라고 밝힌 점을 기억한다.

2004년 12월 1200만원을 시작으로 2013년도에 지급 시기를 년초로 변경하여 올해까지 10회에 걸쳐 총 1억 6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장학금 수여자 중에서 S대를 진학하는 등 대부분의 장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남철우 현.진해의사회장은 “10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이 이루어진 것은 현재의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해의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와 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이 사업은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의사로서의 해야 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장학생 중에서 훗날 진해의사회 회원이 되어 본 장학사업의 주체로서 함께 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라고 공로를 모든 회원에게로 돌렸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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