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醫, 메르스로 인해 폐쇄된 병원의 환자 진료 적극 협조키로

  • 등록 2015.06.25 0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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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하여 기존에 병원에 폐쇄되어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외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협회는 지난 6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외래 진료가 중단된 일부 의료기관에 대해 예외적인 전화 진찰과 팩스 처방을 허용하기로 한다고 밝힌 상황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의 초법적인 발표에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음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 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사회는 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와 합동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성실하게 국민과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에게 정보 전달과 지도하는 동시에, 서울시 비상대책반에 참여하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 도모 및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 각구의사회는 전화 진찰과 팩스 처방에 의한 원격진료를 절대 반대 하는 한편, 메르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폐쇄된 병원의 외래환자들이 진찰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하여 본회는 서울시의사회 회원에게 메르스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폐쇄된 병원의 환자 진료시, 처방전 메모란에 메르스 폐쇄 병원 환자임을 명기하면 삭감 등 처방에 따른 불이익이 없음을 안내했다.


만약 메르스 환자 접촉으로 인한 격리 대상 시민이나 선별진료소 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 환자 진료에 협조하지 않는 의료기관이 있을 경우, 본회 사무국으로 연락(02-2676-9753)하면 관련 내용에 대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숙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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