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복단지,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첨단유전체연구소, ICT임상시험센터 등 12개 기관 및 기업 등 입주승인

  • 등록 2016.03.28 12: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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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대구경북첨복재단)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건립 예정인 첨단유전체연구소, 서울 소재 ICT스마트의료기기 개발기업 ㈜종로의료기 등 의료연구개발분야 우수 연구기관 및 기업 12개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후 대구경북첨복단지) 입주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입주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첨복단지는 연구기관 입주구역 466,113㎡를 비롯하여,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의약품, 의료기기의 임상지원을 위한 실험동물센터와 임상 또는 판매용 의약품 제조 기능의 임상시험생산센터까지 핵심 연구시설을 갖추고, 단지 내 상주하는 식약처파견단에서 의료연구개발부터 인·허가를 지원하는 등 첨복단지가 기업의 연구개발·사업화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제1차 입주승인을 통해 토지분양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첨단유전체연구소와 ㈜종로의료기가 승인되었으며, 중소의료벤처지원을 위한 공동연구센터에는 ㈜비에스케이바이오, ㈜현우테크, ㈜엔자임프리 및 엠포티가 입주를 승인받았다. 특히, 렌탈랩에는 지역 거점 연구중심병원인 경북대학교병원이 신약개발지원센터에 사이트랩을 설치하고, 대구경북첨복재단과 함께 ICT임상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첨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시설 및 연구지원기관의 입주가 가속화 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첨단유전체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98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BT 전문 정부출연 연구소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세계 수준의 유전체 실용화 인프라 구축을 통한 맞춤의료 실현 지원’을 목적으로 대구경북첨복단지에 입주를 신청했다. 첨단유전체연구소를 건립하여 △유전체 연구 실용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 △신규 표적/바이오마커 발굴 및 유전체 기술의 실용화 성공사례 창출 △유전체 실용화 관련 기술이전 등 수익창출 및 관련 수탁연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유전체연구소는 첨복단지 내 부지 11,660㎡에 건물 7,300㎡ 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올해 설계를 진행, 2018년 12월 준공을 계획중이다.


  ◆토지 및 공동연구센터 분양 입주한 기업 5곳
  ‘㈜종로의료기’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기업으로 첨복단지에 입주하여 모바일 헬스케어, ICT융합의료기기 연구를 희망하고 있다. ㈜종로의료기는 연매출 1천6백여만원의 기업으로 첨복단지에 입주하면 33명의 연구원을 포함 총 80명의 인력을 대구에 상주시킬 계획이다.


 ‘㈜비에스케이바이오’는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기업으로 기능성 유전자와 유용 원료 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첨복단지에 입주한다. ‘㈜현우테크’는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첨복단지에 입주해 유착방지제로 사용가능한 의료용 소재 및 의료기기를 연구하고자 한다. ‘㈜엔자임프리’는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기업으로, 첨복단지에서 혈당측정 바이오센서를 연구개발하려 한다. ‘엠포티’는 대구시 달서구에 소재한 기업으로, 첨복단지에서 3D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세포 배양용 3차원 인공지지체를 개발하고자 한다.


  대구경북첨복재단 이재태 이사장은 “금번 보건복지부 입주승인을 통해 첨단유전체연구소 및 ICT임상시험센터 등 의료산업의 연구개발지원을 위한 연구기관과 의료연구 강소기업이 함께 대구경북첨복단지에 둥지를 틀고, 첨단의료연구의 사업화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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