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글로벌 수입업체와 국내 중소 제조업체를 매칭하여 연구개발, 시장판매 등을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기기 동반성장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 네트워크 운영체계
| 의료기기 동반성장 네트워크 협의체 (식약처, 협회, 제조·수입업체 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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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 | [동반성장 매칭 프로그램]
[동반성장 지원체계]
| | 수입업체 | |||
기술 라이센스 기술협력 마케팅 생산 기타 | ⇔ | ⇔ | 기술 라이센스 기술협력 마케팅 투자 수출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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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부처 및 협력기관 등 | |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개최한 의료기기 규제개선 대토론회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글로벌 수입업체와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연계를 통해 기술노하우, 연구‧개발 아이템 등 기술분야에 대한 협력을 실시하고 기업 비즈니스 전략 등을 서로 공유‧지원하게 된다.
또한 ‘의료기기 동반성장 네트워크 사업’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등과 함께 ‘의료기기 동반성장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사업의 첫 성과로 오는 4월 15일 글로벌 수입업체인 비브라운코리아(주)와 국내 제조업체인 (주)제네월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업체는 수술용 통증관리 의료기기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제품개발 완료시 ㈜제네월은 해당 품목의 제조를 비브라운코리아(주)은 판매‧수출을 맡게 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