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 사회복귀, 국립병원이 지원

  • 등록 2016.06.22 06:42:27
크게보기

국립춘천병원(원장 박종익)은 6월 22일(수) 11시에 국립춘천병원 내에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시설이름: 두빛나래)을 설치하고 이의 개소식을 개최한다.“두빛나래”라고 명명한 이 시설은 정신질환자가 퇴원 이후에 체계적이고 안전한 사회복귀 도모를 목적으로 개설된 공동생활시설이다.

    

보건복지부는 “행복한 삶, 건강한 사회”를 위한「정신건강 종합대책」(‘16년 2월) 발표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귀시설 확충 및 내실화에 대한 실효성을 한층 강조하였다.

  

국립춘천병원이 사회복귀시설인 “두빛나래”를 직접 설치·운영함으로써 그간 제시하지 못했던 입원치료부터 퇴원 후 사회복귀까지 모든 단계를 점검하여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사회복귀시설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모형 제시 등 지방에 체계적으로 전파함으로써 정책적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고,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 불편함 없이 재통합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개소식에는 강원도 도의회 의원 ,시의회 의원, 강원지방경찰청, 도내 18개 시·군 보건소 등 7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두빛나래” 개소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한다.


이 행사를 주최한 국립춘천병원 박종익 원장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립병원 생활시설 설치와 운영은 정신질환자들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병원과 주거서비스 전달체계의 합리적 연계에 있어 새로운 역할과 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 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 “앞으로 사회복귀시설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정신질환자들이 독립적인 삶을 이루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귀시설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하여 중앙과 지방의 소통기회 확대 및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