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아름다운가게와 환아돕기 바자회 개최

  • 등록 2016.09.01 1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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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기증품 1천600여점 등 판매···오는 6일 중소기업 공익상품 등 판매

충북대학교병원이 아름다운가게, 청주수곡시니어클럽과 함께 ‘나눔과 순환, 지역 상생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를 진행한다.


충북대병원은 9월6일 병원 서관 광장에서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를 진행, 판매 수익금은 다발성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류정희(16)군의 수술비로 전달한다.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는 충북대학교병원 직원들과 시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대학생과 시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의류, 잡화, 도서, 가전제품 등 총 1천600여개 상당의 물품을 기증 받았으며, 이번 바자회에서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과 쇼핑몰, 기업체 등에서 기증해 주신 물품과 자활단체 및 중소기업의 공익상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청주수곡시니어클럽은 노인들이 직접 만든 반찬과 전통음료(식혜, 수정과), 천연조미료 선물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며 추석 제수용품도 사전 예약 받을 계획이다.


한정호 충북대병원 대외협력실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아름다운가게와 청주수곡시니어클럽과 처음으로 준비한 이번 ‘아름다운 하루’는 지역 단체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상생 프로젝트로, 특히 이번 바자회 수익금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아의 수술비로 쓰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정희의 수술비 400만원을 모금하기 위해 병원에서도 모금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석송 충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장(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은 “충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후원금 모금 사업을 통하여 충북대학교병원의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정희군과 같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희망나눔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건오 기자 kuno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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