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효성그룹과 함께 베트남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배종우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16명의 의료진과 행정직원을 파견했다. 이들은 30여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에 참여하여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 지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했다.
소아청소년과·내과·산부인과·정형외과·침구과·한방부인과 의사들은 롱토 초등학교와 푸옥티엔 초등학교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나흘간 약 1,900명을 진료했다. 특히 이중 약 10%는 심한 요통과 두통, 그리고 소화불량이 있었지만 현지에서도 빛난 강동경희대병원 양·한방협진 시스템 덕분에 다시 건강한 삶을 빠르게 되찾아 줄 수 있었다.
배종우 교수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미소를 다시 줄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강동경희대병원은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병원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원정대는 2011년부터 효성이 후원하는 해외 의료봉사 활동으로 의료시설 부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질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