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이 9월 22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오는 28일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에 앞서 학교법인 인제학원 소속인 서울백병원 교직원들의 법률 위반 예방을 위해 청탁금지법 교육과 법규 준수를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선포식에는 교직원 대표 김우경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재원 경리과장, 한선희 선임간호사가 ▲법과 원칙 준수 직무 수행 ▲친절·신속·공정한 업무수행 ▲부정 청탁·금품·향응 및 수수 금지 ▲청렴한 품위 유지 등의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포식 이후 대한병원협회 법률고문인 법무법인(유) 화우 이경환 변호사를 초청해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 소개와 사례별 교육을 진행했다.

염호기 원장은 “이번 청탁금지법 시행을 계기로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들이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고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교직원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백병원과 같은 인제학원 소속인 일산백병원은 9월 21일(수) 청렴 선포식을 진행했으며, 상계백병원은 23일(금),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은 27일(화) 청렴 선포식과 법률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청탁금지법 법률 준수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서울백병원이 청렴선포식에서 교수대표 김우경 교수, 행정직 대표 정재원 과장, 간호사 대표 한선희 선임간호사가 청렴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