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무서운 성장...이 정도 일줄이야?

  • 등록 2011.12.15 1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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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세계 시장 ‘08년 69조원에서 ’13년 116조원으로 전망 국내 시장규모도 ‘10년 약 3.5조원에서 ’15년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국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정부가 미래환경 변화부분에 적극 대처하고, 안전관리체계를 선진화 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 육성키로했다.

식약청은 올해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제 특성을 반영하여 허가 시 불필요한 자료제출을 면제하고,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하여 제도를 정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식약청은 내년에 허가심사 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제품 개발부터 시판 후 안전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쳐 품목관리를 전담토록 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제도를 도입하여 품목관리의 혁신을 꾀할계획이다.

또 임상시험승인 및 품목허가 전 ‘사전검토제’를 실시하여 향후 연구개발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제품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의 일관성과․투명성 제고에 있어서도‘11년도에 이어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허가심사 제도 및 기준을 정비하고, 개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의 규격을 발굴하여 대한약전에 추가로 수재하고 표준화된 바이오시밀러 심사 기준을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국가출하승인’ 제도 시행에 따른 품질보증체계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제약회사 등을 대상으로 출하승인 절차와 방법 등 홍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인체조직은행, 바이오의약품 등 해외 제조업체에 대한 현지실사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청은 바이오의약품 선진 규제기관으로의 위상제고와 관련 바이오의약품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등의 규제당국자를 초청하여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우수성 및 허가·심사 기준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WHO(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와 제외국 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당국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영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세계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08년 69조원에서 ’13년 116조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시장규모도 ‘10년 약 3.5조원에서 ’15년에는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실적의 연평균증가율은 바이오의약품은 22.26%(‘07~’10년)으로 의약품 동기간 8.62%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같은 증가추세로 볼 때 2015년도에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의약품생산시장의 17%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1위(5년 연속) 품목은 ‘퀸박셈주’이며, 항독소 등의 수출실적은 연평균 성장률이 105%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고전적인 생물학적제제의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임상시험승인 건수의 연평균증가율은 20.5%로 특히 다국적임상시험의 증가세(43.33%)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현 증가세로 예측하였을 때, 2012년도 임상시험승인 건수는 132건으로 2012년부터는 임상시험 100건 이상 승인이 이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 가능성과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바이오시밀러 11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되었으며, 이중 2건의 3상 임상시험이 승인되어 진행되고 있어 매우 맑음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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