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9월 29일(목)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충북대학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충북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희망으로 어우러지다” 라는 슬로건 아래,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되었다. 오전 사전행사로 개신문화관 광장에서 진행된 홍보캠페인에서는 나에게 쓰는 편지, 가상음주체험, 캐릭터 포토존, 임종체험 등의 체험부스와 정신건강 자가검진, 금연 상담 등을 진행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공식행사에서는 충청북도지사 유공자 표창, 2016년 생명사랑 자살예방 수기 공모전 시상식 등이 이루어졌으며, 올해 새로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CJB 최지현 아나운서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충청북도 각 시·군에서 양성한 생명지킴이 대표 37인과 충북도민과 함께 생명사랑 선언문을 낭독함으로써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충북도민의 관심과 의지를 다짐했다.
2부에서는 충북금연지원센터 박종혁 센터장의 「중독 및 흡연, 그리고 자살」,배우 한상진의 「유명인의 자살과 언론」생명사랑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김시경 센터장은 “자살에 대한 충북도민의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충청북도 자살률 저하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